기사 (전체 64건) [연자봉] 진심. 늘 고민한다. 좋은 기사란 무엇인가. 어떻게 하면 좋은 기사를 쓸 수 있을까. 권력의 심장을 찌른 전설적 기자. 오리아나 팔라치(1929 ~ 2006)나, 워터게이트 사건을 3년간 취재해 결국 미국의 대통령, 리처드 닉슨을 끌어내린 밥 우드워드(194... 김현곤 기자  2015-11-02 12:30 [칼럼] 앞으로 나란히 나는 내가 초등학교에 처음 들어간 때를 기억한다. 맑고 서늘한 바람이 부는 운동장에 서서 선생님이 나에게 제일 먼저 가르쳐 주신 것을 기억한다. 그 기억은 이십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까지도 선명하다. 앞으로 나란히, 라는 구령과 함께 나는 앞 친구의 어... 이세진 튜터  2015-10-31 18:04 [교수칼럼] 배재나눔 지난 수요일 10월 14일 배재대학교 21세기관 앞에서는 제3회 배재대학교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바자회가 열렸다. 배재대학교 교수선교회의 강철구 교수님께서 제1회 때부터 수고해 주시고 있고, 영광스럽게도 매년 나에게 참여를 부탁해 오셨다. 올해도 나눔... 배재신문  2015-10-19 12:00 [연자봉] 안 될 일이다. 5·16 군사정변을 혁명이라 배운 시절이 있었다. 쿠데타를 통해 세워진 제5공화국을 국민의 절대적 지지를 받았다고 가르친 시절도 있었다. 5·18 광주 민주화 운동은 배우지도 못한 시절도 있었다. 국정 교과서 때의 일이다. ... 김현곤 기자  2015-10-17 14:46 [칼럼] 대학에서 학문하는 ‘잉여’ 이제 대학에서 토익 책 대신 전공 책을 잡고 있으면 ‘잉여’가 된다. 이 치열하고도 비좁은 취업문을 뚫겠다는 대학생의 자세가 안 되어있기 때문이다. 요즘 유행하는 말에 ‘잉여’란 단어가 있다. 사전적으로는 ‘쓰고 난 후 남은 것, 나머지’라는 뜻이지만... 김범근 튜터  2015-10-16 21:47 [칼럼] 대학생의 자유 고등학교 졸업생의 80% 이상이 대학에 진학한다고 한다. 이제 대학은 인생에 있어 당연히 거쳐야 할 통과의례가 된 셈이다. 나 역시 그러했다. 당연하게 가는 것이기에 구체적인 계획은 생각조차 못했다. 그저 많은 것을 꿈꾸고 대학에 왔을 뿐이다. 캠퍼스... 박현동 튜터  2015-10-12 19:48 [칼럼] 우상의 죽음 지난 여름, 나의 문학적인 우상이 죽었다. 그녀의 죽음은 그녀의 글을 읽고 자라왔던 나의 시간들을 모두 무너트렸다. 나는 그녀의 변명에 귀를 기울였지만, 사실 제대로 들리는 말은 하나도 없었다. 그녀의 한구절한구절이 변명처럼만 느껴졌다. 그녀의 글을 ... 이재희 튜터  2015-10-10 10:00 [칼럼] 선택하는 삶, 선택되는 삶 프랑스의 철학자 질 들뢰즈는 데카르트의 유명한 명제,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에서 ‘생각한다’라는 서술부의 중요성을 주장했다. ‘생각한다’는 행동을 과연 나의 것이라 할 수 있을까. 과연 생각하는 것은 ‘나’일까. 내가 아니라면 생각하... 이세진 튜터  2015-10-10 00:47 [연자봉] 보고 드립니다. 보고 드립니다. 편집국장 된지 1년 됐습니다. 갈 길이 멉니다. 벌써 다음 해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독자 여러분께 ‘배재신문’의 변화를 보고합니다.지난 9월 1일부터 배재신문은 온라인으로 변화했습니다.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준비했기에 가뿐히 안착할 수 ... 김현곤 기자  2015-10-07 16:54 [교수칼럼] 교수 연구비는 국민의 세금이다 단골 미장원에 들렀더니, 동생뻘의 미용사들이 절규한다. 교수님들의 연구비는 우리가 낸 세금 아닌가요? 왜 인분 교수가 있고 제자들을 폭행하나요? 맞다! 우리 대학교수들이 사용하는 연구비는 그녀들을 포함해서 전 국민이 낸 세금에서 조성된 것인데, 마치 ... 배재신문  2015-09-17 20:08 [사설]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은 기회인가? 위협인가? 세계의 이목이 다시 중국을 향하고 있다. 20세기 후반 세계의 공장인 중국인 21세기에 접어들면서 세계의 시장으로 발전하고 있다. 최근 들어 중국 증시의 폭락과 달러에 대한 위안화의 평가절상은 세계 경제의 또 다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1992년부... 배재신문  2015-09-16 04:48 [연자봉] Journalism! 배재신문의 새 누리집을 열며 잠깐 나타난 가을의 모습을 봤던 10월 말. 배재신문의 편집국장이 됐다. 배재신문의 기자실은 조용했다. 실존을 되찾아 달라고 신문은 절규했다. 10개월간의 휴간. 배재신문은 아직도 그 시절의 상처에 신음하고 ... 김현곤 기자  2015-09-05 22:02 [연자봉] 보고드립니다.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때문에 학교 안팎이 어지럽다. 우리 대학은 지난 한 주를 메르스 예방을 위해 자율학습기간으로 지정했다. 또한, 기말고사 기간 동안 대학은 하루 종일 온도 측정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학 본부는 메르스 예방에 사활을 건... 김현곤 기자  2015-06-16 17:57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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