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펜젤러대 '리멤버' 선거운동본부 (사진=곽지현)

Q. <출마계기>

고영철 : 1년 동안 단과대 임원활동을 하며 학생회장이 학우들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이번에는 같이 하고 싶어서 출마하게 됐다.

김성수 : 주변 선배님들이 학생회 일을 하시는 걸 보고 ‘나도 저렇게 한번 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다. 학생회와 학생들을 위해서 일해보고 싶어서 출마하게 됐다.

임재현 : 올해 5대 그린나래 아펜젤러대학 사무국장 부회장으로 입후보해서 많은 것을 봤다. 이번 한해에 좋은 점도 있었지만 개선할 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임원을 해본만큼 개선점을 찾아 헤쳐 나갈 수 있다. 솔직히 부회장을 하면서 재밌었던 적도 많았다. 아펜젤러 학우들을 포함한 모두에게 좋은 추억을 남겨주고 싶어 출마하게 됐다.

어떤 점을 개선할 것인가?

임재현 : 아펜젤러 단과대학 학부 안에 16개의 학과가 있는데 16명의 학회장들이 진정 끈끈함은 아직 없는 것 같다. 서로 각 과가 잘 됐으면 좋겠다는 그런 욕심이 있기 때문이다. 제 생각은 다르다. 물론 각 학과장들이 생각하는 각 과의 소속감도 중요하지만 대표한 만큼 학우들의 복지를 위해서는 서로 오고 가는 것이 있어야 하고 그 점이 개선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1년 동안 임원생활을 해본만큼 올해에는 좀 더 탄탄한 공약들로 기반을 다져서 내년에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

올해와는 다르게 내년에는 어떻게 공약을 실현할 것인지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가?

임재현 : 소통을 기본으로 깔고 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나은 아펜젤러 대학을 만들기 위해서는 주기적으로 학회장 간담회를 열어 각 과의 장을 통해서 각 과의 문제가 되는 사항에 대해 대화해보는 것부터 시작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 임재현(정보통신공학·12) 정후보자

Q. <주요공약>

(공약1) : 참신하다고 생각하고 메인으로 내세우는 공약으로 클린데이(Clean Day)가 있다. 아펜젤러 대학은 공대가 속해있는 대학이라 남학우의 비율이 높아 타 단대보다 흡연자가 많다. 흡연하는 학우들을 매일 쫓아다니며 관리하기는 어렵겠지만 한 달에 2회로 필요하다면 더 잦게 클린데이를 실행해 나갈 것이다. 임원들 다 같이 청소를 하고 흡연 단속을 할 것이다.

(공약2) : 무엇보다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오픈 카카오톡에 학우들이 고충을 알려주면 직접 해결해주고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소통할 것이다. 각 학과 학회장한테도 이야기해서 홍보할 것이다. 점차 인원수를 늘려 갈 계획이다.

(공약3) : 공대인만큼 남학우의 비율이 높은데 소수의 여학우들도 사용하기 편리하게 하려한다. 그래서 여학우들에게 휴게실 사용을 꺼리는 이유에 대해 물었는데 외부에서 휴게실 내부가 너무 잘 보인다는 것이었다. 휴게실이 형식상으로만 있는 것 같아 블라인드를 설치함으로써 여학우들을 배려하고자 한다.

아펜젤러 대학만의 특별한 휴게실 관리법이 있는가?

임재현 : 휴게실에 침대 매트리스만 덩그러니 놓여있다. 침대커버를 배치하며 편히 쉴 수 있도록 주기적이고 수시로 확인해서 청결상태를 유지할 것이다. 세탁물은 세탁소에 맡길 예정이다.

 

▲김성수(신소재공학·13) 부후보자

Q. <마음가짐>

임재현 : 한 해 동안 직접 발로 뛰어보며 보고 듣고 겪은 만큼 준비를 그 누구보다 오래 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탄탄히 준비했다. 상대 후보를 깎아 내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하고 그 누구보다 더 잘 해낼 자신이 있다. 학우들이 탁월한 선택을 해서 소중한 한 표를 기호 1번 ‘리멤버’에게 줬으면 좋겠다.

김성수 : ‘고기도 뜯어본 사람이 잘 뜯는다‘ 는 것처럼 옆에 계신 전 사무국장이 올해도 하셨듯이 누구보다 잘 해내가실 것 같다.

고영철 : 1년 동안 많은 준비 했다고 생각하고 경선인 만큼 더 열심히 준비했다. 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 고영철(컴퓨터공학·13) 사무국장후보자

Q. <앞으로의 포부>

임재현 : ‘리멤버’인 만큼 1년 동안만이 아니라 쭉 기억에 남을 수 있는 아펜젤러 리멤버 대학 학생회가 되려고 노력할 것이다. 학생회가 학우들의 대표인만큼 학우들을 대변해서 학생회와 학교 측과 서로 소통하면서 학우들의 요구나 편의사항을 들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학우들의 위가 아닌 아래에서 묵묵히 버티면서 응원하고 지지하며 더 좋은 방향을 항상 고민하는 리멤버 아펜젤러 학생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김성수 : 슬로건이 ‘리멤버’인만큼 아펜젤러 학우 여러분이 나중에도 저희를 기억할 수 있게 초심을 잃지 않는 마음가짐으로 먼저 다가가고 개선하는 것이 목표다.

고영철 : 다른 단과대 보다 더 보답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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