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출마계기>

전경욱 : 과대표나 학과 임원 등의 임원생활을 많이 했는데 조금 더 큰 그룹에서 어떻게 학생회가 돌아가는지 궁금했다. 그리고 좀 더 많은 학우들의 복지를 위한 것에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고 더 열심히 하고자 지원하게 됐다. 과 입장에서 볼 때 다소 아쉬운 점이 많았는데 그런 문제점들을 보완하고자 입후보하게 됐다.

최순철 : 3년 동안 학교생활을 하면서 어떻게 하면 모든 학우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을지 생각했다. 불편한 사항을 개선하고 이를 도와주기 위해서 다 같이 힘쓰기 위해 입후보하게 됐다.

장중구 : 임원생활을 하면서 느낀 것이 4년 동안 대학생활을 돌이켜보았을 때 좋은 추억이 남을 수 있도록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를 생각해 봤다. 과에서 총 학생회 임원도 해봤고 이번에 사무국장 입후보로 나오게 됐다. 그 부분에 대해 좀 더 보충하고 보완하고자 입후보하게 됐다.

▲ 전경욱(무역학·12) 정후보자

Q. <주요공약>

실현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나?

전경욱 : 공약에 대해서 내년에 같이 할 임원들과도 같이 많은 고민을 했다. 터무니없는 공약을 내세우기보다 현실적으로 학우들이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지금껏 나오지 않은 새로운 공약이 없을까 생각했고 고심 끝에 다섯 가지 공약을 들고 나왔다. 공약들을 실현하지 못한다면 입후보자로서 자격이 없는 거다. 정말 자신이 있어서 공약을 들고 나온 만큼 꼭 실현할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

(공약1) : 서재필 대학의 추억과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주고 싶어서 농촌봉사활동 공약을 내세웠다. 올해도 농촌봉사활동을 가져온 이유는 직접 2년 내내 참여해봤는데 너무 좋아서 공약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공약3) :　보조배터리 대여다. 학우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서 내세운 공약이다. 생활과 근접해서 실질적으로 필요한 공약이라고 생각한다.

(공약5) : 예전부터 기부나 기증에 대한 공약은 있었지만 학우들이 추억이나 동참할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해본바 바자회 공약이 있다. 상태가 양호한 물품을 모 기관에서 기증을 받아 날짜를 공지하고 바자회를 열 것이다. 학우들이 싼값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고 구매목록을 작성해서 참여자나 기증자 분들의 공동이름으로 보육시설이나 양로원 또는 해외봉사단체에 기부를 할 예정이다.

▲ 장중구(경영학·15) 사무국장후보자

▲ 최순철(정치언론안보·12) 부후보자

Q. <앞으로의 포부>

전경욱 : 요즘 배재대학교 페이지에서 학생회에 대한 비판 글이 많이 올라오고 있다. 하지만 저희는 정말 자신이 있다. 서재필이 독보적으로 정말 최고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드리겠다. 믿고 지지해주시는 학우들과 지지하지 않는 학우들도 포함해서 누구보다도 즐겁고 재밌는 추억을 만들 준비가 돼있다.

최순철 : 이번 출마를 통해 느낀점이 많다. 절대로 실망시키지 않겠다고 말하고 싶다. 혼자만의 힘이 아닌 모두가 다 같이 하는 것이기 때문에 ‘너와나의‘만의 공약을 실천하는 모습을 통해 학생회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도록 하겠다.

장중구 : 학교생활을 하다보면 저 뿐만 아니라 학과 안에서도 모두를 알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과가 달라도 소통할 수 있는 그런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학우들과 교류할 수 있는 서재필 대학을 만들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