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군사단 모집설명을 듣고 있는 학우의 모습이다. (사진 = 곽지현 기자)

학군사관 [ROTC : Reserve Officers’ Training Corps]은 대학 재학생 중 우수자를 선발해 2년간 군사교육을 실시한다. 그 과정에서 대학의 전공학문은 물론 군사지식을 갖춘 우수한 장교를 양성한다. 우리대학에서는 학군사관(ROTC) 58·59기 후보생을 3월 31일까지 모집하고 있다. 의무 복무기간은 2년 4개월이다. 모집대상은 남학우는 1·2학년을 여학우는 2학년만 모집하고 있다.

우리대학 학군단에 대해 강석현 후보생(행정학과·14)에게 물어봤다.

Q. 학군단 생활

“아침 7시 30분부터 한 시간 정도 아침 조체운동을 하고 개인정비를 한다. 9시 수업이 있는 후보생들은 수업을 듣는다” 며 “요즘 3월 한 달 동안 후보생 모집 기간이이기 때문에 아펜젤러관 1층과 21세기관 1층,4층에서 각자 임무 전파 받은 대로 기동홍보를 하고 있는 중이다” 이어 “목요일과 금요일에는 군사학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개인 추가 체력단련을 하는 식으로 진행 한다.” 며 “단복을 입고 생활하는 것 외에는 일반 대학생들과 다른 점은 없다”고 했다.

Q. 학군단이 되기 위한 준비과정

“기본적인 대학성적은 돼야 한다”며 “신입생 같은 경우에는 고등학교 내신 성적이랑 대학입시 성적을 반영한다”고 했다 “여학생들은 2학년밖에 지원이 안 돼서 1학년 전공 점수를 중점적으로 본다” 덧붙여 “필기고사 반영 점수가 크기 때문에 참고서를 사서 따로 공부를 해야 한다”고 했다.

Q. 여 후보생과 남 후보생의 차이점

“남학생은 권역별로 뽑는 게 있고 학교별로 뽑는 게 있어 상대적으로 쉽다” 하지만 여학생은 대전 권역별로 뽑기 때문에 선발하는 인원도 많지 않아 어려운 것 같다”고 했다.

Q. 학군단을 지원하려는 학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

“만 19살의 나이면 군대를 의무적으로 가야 하는 상황이다. 그렇다면 수동적인 삶보다는 능동적인 삶을 살기를 원해 한다”며 “사랑하는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고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 한다“며 ”지원하는 것을 고민하고 있다면 망설이지 말고 도전했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