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일 산업인력공단 이사장과 일학습병행제 성과확산 간담회를 열었다.

 IPP형 일학습병행제 운영기관인 배재대학교는 11일 한국산업인력공단과 현장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산업인력공단이 2년 연속 일학습병행제 최우수 대학에 선정된 배재대의 사업성과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김영호 총장, 김동만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이상수 배재대 IPP사업단장, 이채현 배재대 대학일자리본부장, 이병재 산업인력공단 대전지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가 참여했다. 또 일학습병행제 참여기업의 박영우 ㈜와이바이오로직스 대표, 김경환 ㈜커뮤 대표가 자리를 함께해 산업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배재대는 성공적인 IPP사업 추진을 위한 인프라‧행정‧인력지원 등 성과를 공유했다. 배재대는 675.5㎡ 규모의 IPP사업단과 공동훈련센터 공간을 제공했고 일학습병행제 수행을 위한 규정‧학사 지원 부분을 다듬었다. 또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등록금 반액을 지원하는 등 학생 참여율 향상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로인해 배재대는 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인 IPP(Industry Professional Practice)사업을 운영하면서 지난해 고용노동부 장관상과 전국에서 유일하게 2회 연속 최우수 대학에 선정됐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간담회에서 “IPP형 일학습병행제로 실습기업에 취업한 학생비율이 재작년 62%에서 올해 85%로 껑충 뛰어올랐다”며 “배재대는 듀얼공동훈련센터와 대학일자리본부 운영으로 실무형 인재가 안정된 직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