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하이닥)

 무더운 여름을 나기 위해 냉방기구는 필수불가결과 같은 존재이다. 냉방기구 사용으로 실내외의 큰 온도차가 생기게 되는데, 우리 몸의 자율신경계가 즉각적으로 변하는 온도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무리를 받아 생기는 병이 냉방병이다. 냉방병의 증상은 감기와 비슷한데, 두통, 콧물, 재채기, 코막힘 등이 발생한다. 쉽게 피로를 느끼고 온 몸이 무겁게 느껴지며 관절에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소화불량과 설사를 동반하며, 여성의 경우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냉방병을 예방하기 위해선 외부와의 온도차를 5~6℃ 이내로 유지해야 한다. 에어컨 가동시간을 줄이고 2~4시간마다 창문을 열어 환기시키거나 직접적으로 신선한 공기를 마시는 것이 좋다.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를 통해 면역력 관리에 신경 쓰는 것도 냉방병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냉방기구의 사용을 줄여서 건강도 지키고 환경도 지킬 수 있는 현명한 방법으로 배재대 학우들이 무더운 여름을 잘 보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