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발랄 배재처자의 서울시민들과의 조우!’

가정의 달 돼지전 김민지 편집국장l등록2019.05.10 22:47l승인2019.05.1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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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역 메트로미술관 2관에서 5월 1일부터 14일까지 ‘힐링매니저 아티스트 한보라와 함께하는 가정의 달 돼지전’이 전시중이다.

개관시간은 07:00-22:00까지며, ‘설레임은 두려움을 이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또한 포토존과 들고 찍을 수 있는 포토 소품, 그리고 소원트리가 준비돼 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다.

▲ 작품을 감상하고 있는 관람객들의 모습(사진제공 = 작가)
▲ 기념촬영중인 관람객의 모습(사진제공 = 작가)

 

전시 목적은 작가 본인은 물론이고, 움츠러든 ‘나’와 같은 또 다른 누군가의 기를 펴주고자 기획된 전시다. 회화는 물론이고, 웹툰 팬티맨 캐릭터를 이용한 이미지 뷰어 큐레이터, 그리고 이해도를 돕기 위해 별도의 작품 설명은 물론 에세이까지 있어 예술작품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감상할 수 있다. 그러면서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연출하기 위해 다양한 볼거리들도 동시에 준비돼 있다.

▲ 작품 (사진제공 = 작가)

 

이번 전시의 테마는 ‘대립’이다. 세대간의, 남녀간의, 있는 자와 없는 자간의 대립을 꾀함으로서 남녀노소 나이불문하고 누구나가 공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유머와 해학이 있어 다소 불편한 진실도 웃음으로 승화시킨다. 전시 공간은 두 벽면으로 구성돼 있는데 크게 우측 벽면의 테마는 인생, 좌측은 특별부스로 시사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가장 많은 카메라 셔터를 눌렀던 작품인 ‘유투: You too.......’를 감상해 보시라.

▲ ‘언제까지 보고도 못 본 척, 알고도 모른 척, 침묵만 지키고 계실 것입니까? 내 소중한 누군가가 미투를 외치기 전에 당신이 먼저 일어나 유투라고 외쳐 주십시오, 당신의 등 뒤에는 무엇이? 당신의 등 뒤가 무섭습니다. -뭉크의 절규를 배경으로 인용함-’ 작품설명이다. (사진제공 = 한보라 작가)
▲ 작품 ‘유투’를 따라하고 있는 관람객의 모습(사진제공 = 한보라 작가) 뭉크의 절규에 맞게 순간적 흔들림

 

▲ 한보라 작가(사진제공 = 한보라 작가)

끝으로 한보라 작가는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전부를 보여주고자 노력했다. 아이를 가진 부모들은 아이와, 친구는 친구끼리, 연인은 연인끼리, 남녀노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을 만들고자 노력해봤다’며 ‘부디 120평의 부담스런 공간이 다른 사람들에게는 웃음의 여유를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한 ’배재대가 있어 내 인생은 행복하다. 항상 성원해주시고 보살펴 주신 고맙고 소중한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우리 스스로 배재를 높이 평가 했으면 좋겠다. 조금은 무모할지 모르나 나는 지금 배재인으로서 당당히 서울 한복판에서 승부를 걸고 있는 것이다. 지금 내가 내세울 수 있는 것은 그것밖에 없다. 여러분들의 응원이 힘이 됩니다. 응원해 주세요. 저를, 그리고 응원합니다. 여러분들을....‘라고 전했다.

 


김민지 편집국장  n1997alswl@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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