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8일은 배재학당 창립일

정승호 기자l등록2019.06.03 17:12l승인2019.06.03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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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의 빛나는 아펜젤러 기념관(AM)의 모습이다.(사진=우리대학 홈페이지)

 다가오는 이번 달 8일은 우리대학의 전신이 되고 있는 배재학당의 창립 134주년 개교기념일이다. 130여 년 전 한국 땅에 복음을 처음 전한 사람이 아펜젤러 목사이다. 그의 주도로 이루어진 배재학당의 출발점은 영어를 가르쳐야 할 필요성 때문이었다. 정동에 자리 잡은 스크랜턴 선교사가 병원에서 진료할 때, 옆에서 돕는 한국인들이 영어를 못 알아들어 곤란한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 이후 영어를 배우는 한국인들이 생겨났는데 지원자 가운데 스크랜턴이 추천한 이겸라, 고영필 두 학생으로 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그 날이 1885년 6월 3일이며, 배재학당의역사가 시작된 날이다. 이후 1887년 2월 21일에는 고종이 학교 이름을 지어 줬는데 여기서 나온 이 름이 바로 우리가 자랑하는 배재학당(培材學堂), 즉 “나라에 쓸 유익한 인재를 키워내라”는 뜻이다.

 배재학당이 걸어온 길은 그리 순탄치만은 않았다. 일제 강점기 조선총독부에 의해 배재학당 교명이 폐지되기도 했고 6.25를 겪으며 같은 민족끼리 피를 흘리기도 했다. 하지만 해방과 전쟁 이후 1958년 재단법인이 인가된 이후 현재 2019년까지 학당 동문 10만 여명, 대학 동문 5만 여명 등 수 많은 인재들을 배출해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의 고등 교육 기관으로 자리를 잡았다.

 학교에서도 배재학당 134주년을 기념하여 각종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학우들이 참여하여 좋은 경험을 만들어가길 바란다.


정승호 기자  jiiiii15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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