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성 복합터미널 조감도의 모습이다. (사진=대전 유성구 제공)

 대전시민들의 숙원 사업이던 유성 복합터미널의 건축이 허가되었다고 하여 관심을 모으고 있다. 지난 15일 대전 유성구는 유성복합터미널 신축공사에 대해 첫 고비라 할 수 있는 건축 허가를 처리했다고 밝혔다. 이 허가로 인해 이달 중으로 심의의결을 거친 후 8월, 늦으면 9월 중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과거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의 승객 대기실은 10여 곳 안팎에 한여름 무더위에도 냉방 시설이라고는 대형 선풍기 몇 대 만이 전부일 정도로 열악했다. 그래서 시민들의 불만이 자주 접수되던 터미널이였다. 이에 구는 지하 7층, 지상 10층 규모로 유성고속버스터미널이 새로운 복합센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터미널 건설을 허가했다고 밝혔다. 이 공사는 2021년 후반 완공을 전망하고 있다. ‘복합터미널의 신축으로 주변 교통 혼잡이 해소되고 도시의 이미지 개선을 꾀하여 지역경제의 활성화가 예상된다’며 유성구청장은 말했다.

 우리대학 학우들도 본가를 오고 갈 때 고속버스를 이용하는 학우들이 많다. 이러한 공사를 통해 통학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기를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