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5일은 한가위!

유지원 기자l등록2019.09.17 18:09l승인2019.09.17 1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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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력 8월 15일은 ▲가배 ▲가위 ▲한가위 ▲중추절 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의 명절 추석이다. 이 때는 농경민족인 우리 조상들에 있어 봄에서 여름 동안 가꾼 곡식과 과일들이 익어 수확을 거둘 계절이 되었고 1년 중 가장 큰 만월 날을 맞이하였으니 즐겁고 마음이 풍족하였다.

▲ 즐거운 추석 이미지이다. (사진=네이버 블로그)

 언제부터 추석이 있었을까? 

 명절로 삼은 것은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 제3대 유리왕 때 도읍 안의 부녀자를 두 패로 나누어 왕녀가 각기 거느리고 7월 15일부터 8월 한가위 날까지 한 달 동안 두레 삼 삼기를 하였다. 마지막 날에 심사를 해서 진 편이 이긴 편에게 한턱을 내고 회소곡을 부르며 놀았다.

 추석에는 어떤 놀이를 할까?

 한가윗날 둥근 보름달 아래에서 손에 손을 마주잡고 원을 그리며 도는 강강술래, 두 사람이 한지로 만든 소를 뒤집어쓰고 마을의 여러 집을 돌아다니며 음식을 나눠 먹는 소놀이, 소 두 마리를 마주 세워 싸움을 붙이고 관람하는 소싸움은 봄·여름 내내 소를 얼마나 잘 먹이고, 잘 키웠는가를 겨루는 놀이기도 하다. 훈장님이 추석 때 고향에 내려간 동안, 서당 아이들이 나무로 만든 가마를 빼앗고 부수며 놀았던 데서 유래한 민속놀이 가마싸움이 있다.

 과거 농경사회에서는 차례, 성묘를 지내며 조상에게 예를 다하며 풍년을 기원했다. 가족, 친지끼리, 마을 사람끼리 행사, 놀이를 즐기며 음식을 나눠 먹었다. 산업사회에 들어서면서 의례와 행사 등은 많이 축소됐다. 그러나 여전히 귀성 풍습은 남아있어 추석이면 많은 인구가 고향으로 돌아가, 교통이 혼잡하기 때문에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한다. 안전하게 이동해서 사고 없는 즐거운 한가위 되었으면 바란다.


유지원 기자  yoojiwon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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