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일 개천절을 소개합니다.

유지원 기자l등록2019.10.01 17:59l승인2019.10.0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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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익인간의 이미지이다. (사진= 네이버 블로그)

 매년 10월 3일은 우리 민족 최초 국가인 고조선 건국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국경일이다. 즉 단군기원 원년 음력 10월 3일에 국조 단군이 최초의 민족국가인 단군조선을 건국했음을 기리는 뜻으로 제정됐다.

 개천절은 개천의 본래의 뜻을 엄밀히 따지면 단군조선의 건국일을 뜻하기보다, 124년을 소급하여 천신인 환인의 뜻을 받아 환웅이 처음으로 하늘을 열고 태백산 신단수 아래에 내려와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의 대업을 시작한 날인 상원 갑자년 음력 10월 3일을 뜻한다고 보는 것이 더욱 타당성이 있다.

 또한 개천절은 원래 음력 10월 3일이므로 대한민국 수립 후까지도 음력으로 지켜왔는데, 1949년에 문교부가 위촉한 ‘개천절 음·양력 환용 심의회’의 심의결과 음·양력 환산이 불가능하다는 이유와 ‘10월 3일’이라는 기록이 소중하다는 의견에 따라, 1949년 10월 1일에 공포된 「국경일에 관한 법률」에 의거, 음력 10월 3일을 양력 10월 3일로 바꾸어 거행하게 됐다.

 우리에게 개천절은 일제감정기 때도 민족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기여를 한 뜻 깊은 날이다. 우리가 쉽게 쉬는 날이라고 이해했던 10월3일을 민족적인 시각으로 본다면 매우 중요한 의미와 중요성을 가진 날이다.


유지원 기자  yoojiwon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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