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한글날

유지원 기자l등록2019.10.08 18:11l승인2019.10.0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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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년 10월 9일 한글날은 훈민정음, 곧 오늘의 한글을 창제해서 세상에 펴낸 것을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1926년 음력 9월 29일로 지정된 ‘가갸날’ 이 그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 로 개칭됐다.

 훈민정음은 세종대왕 서기 1443년에 완성하여 3년 동안의 시험 기간을 거쳐 서기1446년에 세상에 반포됐다. 한글은 자연발생적으로 생긴 것이 아니라 세종대왕이 주도하여 창의적으로 만든 문자인데 지극히 과학적이고 합리적이어서 세계 문자 역사상 그 짝을 찾을 수가 없다. 한글만큼 우수한 문자가 또 없다는 것을 세계가 모두 인정하고 있다. 이러한 한글의 창제로 말미암아 우리는 문자가 없어서 남의 글자인 한자를 빌려서 우리말을 중국말 문법에 맞추어 쓰던 불편을 벗어버리고 자유롭게 표현을 할 수 있게 됐다. 따라서 오늘날과 같은 ▲문화 ▲경제 ▲정치 등 각 분야에 걸친 발전을 이루어 세계 우수한 나라들과 어깨를 겨루게 됐다.

▲ (사진=네이버 블로그)

 한글날을 양력 10월 9일로 확정한 것은 1945년 우리나라가 광복이 된 후다. 9월 상순의 끝 날인 음력 9월 10일로 잡고 그것을 양력으로 환산한 10월 9일로 정한 것이다

 1990년에 휴일이 많은 것은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경제 단체의 문제 제기가 있어 법정공휴일 축소 문제가 논의됐고, 그해 8월에 국무회의에서 한글날을 국군의 날과 더불어 법정공휴일에서 제외하기로 결정되고 한글날은 단순한 기념일이 됐다. 그러나 한글 관련 단체의 꾸준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 운동의 결과로 2005년 12월 29일에 국회에서 ‘국경일에관한법률’을 개정하여 2006년부터 한글날이 국경일로 정해졌다.

 한글날은 한글의 창제와 반포를 기념하고 한글의 우수성과 공로를 기리는 날이고 우리나라 5대 국경일에 해당하기 때문에 국기게양을 하고 그 의미를 되새기면 좋을 것 같다.


유지원 기자  yoojiwon9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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