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구역의 실태에 대해 간단히 펼쳐보자

윤병일 기자l등록2019.10.08 18:56l승인2019.10.08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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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무곳에나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는 모습이다. (사진=윤병일 기자)

 우리대학 흡연자들 중 가장 많이 흡연하는 공간은 21세기관(P관) 구름다리 옆이였다. 비흡연자들은 길을 걷다 담배 냄새를 항상 맡아야 했었다. 이에 우리대학은 21세기관 구름다리 흡연구역을 폐지하고 나무를 심었다. 흡연자들은 21세기관 3층 밖, 국제교류관(G관) 쪽문으로 옮겼다. 하지만 여전히 비흡연자들은 흩어지는 담배 냄새에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21세기관 3층은 문 앞에서 흡연하는 학우들과 많은 흡연자들로 인하여 실내까지 담배 냄새가 유입되어 4층 올라가는 계단까지 담배 냄새가 나는 실정이다. 또한 국제교류관 쪽문은 문 옆이 흡연구역이다. 비흡연자들은 숨을 참고 다니거나, 다른 문으로 통행하기 일쑤다. 일부 흡연자들은 금연구역 표지가 없다하여 담배를 피우는 일도 있고, 금연구역 표지판이 있어도 몇 발자국 옮겨 피운다.

 21세기관과 더불어 두 번째로 간접흡연이 빈번한 구역은 우남관(W관)에서 도서관으로 가는 구름다리였다. 예전보다 흡연하는 학우들은 덜 하다. 이전보다 담배냄새 때문에 고통을 호소하는 학우들의 불만이 적어졌다. 그렇지만 계단 몇 개 올라가 흡연하는 이들 때문에 여전히 담배연기를 맡으며 지나가야 한다.

 비흡연자들은 간접흡연만 하면 다행이다. 흡연자들이 버린 담배꽁초, 침, 쓰레기 때문에 불쾌한 일이 빈번하다. 꽁초와 쓰레기는 쓰레기통까지 갖다 버리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 일이고, 침은 화장실에 뱉어 통행하는 이들의 불쾌한 감정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는 없는 것인가? 흡연자들은 자신이 담배를 피우는데만 급급해 하지말고 주변사람들을 최대한 고려해야한다. 

 하지만 흡연자들에게 습관적인 흡연과 니코틴 중독으로 인해 금연하라는 요구는 상대적으로 어려운 일이다. 그렇다면 우리대학 측에서 명확한 흡연구역 분리와 흡연자들의 의식개선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학교 측에 확실한 구역분리와 의식개선 캠페인을 추진하길 바래본다. 


윤병일 기자  younbl68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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