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네이버 블로그)

 매년 4월 5일 식목일은 나무심기를 통하여 국민의 나무 사랑 정신을 북돋우고, 산지의 자원화를 위하여 지정된 날이다. 식목일을 4월 5일로 정한 것은 24절기의 하나인 청명 무렵이 나무심기에 적합하다는 이유도 있지만, 신라가 당나라의 세력을 한반도로부터 몰아내고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날이자 조선 성종이 세자와 문무백관들과 함께 동대문 밖 선농단에서 직접 밭을 일군 날이기 때문이다. 

 1949년 대통령령으로 식목일로 지정되었지만 1960년에 식목일을 공휴일에 폐지하고 1961년 식목의 중요성이 다시 대두되어 공휴일로 부활되었다. 하지만 2006년부터 다시 공휴일에서 폐지되었다.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을 위해 올해 식목일에는 밖에 나가지 않고 집에서 조그맣게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