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우리대학 MAKER SPACE 홈페이지)

 MAKER SPACE란 3D 모델 파일과 다양한 재료들로 소비자가 원하는 사물을 즉석에서 만들어낼 수 있는 작업공간을 뜻한다. 우리대학에서는 지난 3월부터 2020학년도 MAKER SPACE 창업실무 3D프린터, 레이저커터, 3D스캐너 이 세 가지 기자재의 라이선스 교육을 진행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학우들에게 자유로운 창작활동을 유도하여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부합하는 창의적이고 융합적인 맞춤 인재를 양성하는 학습 환경을 제공하고자 하는 것이다. 위 세 가지의 라이선스 교육은 MAKER SPACE 내에서 진행되며 교육시간은 1시간 정도이다. 누구라도 쉽게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이공계 계열이 아니더라도 배움에 어려움이 없다. 또 대학혁신지원비를 받아 무료로 체험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에 부담이 없고 학우들이 많이 이용할수록 좋다.

 3D프린터 라이선스의 경우에는 △휴대폰거치대, △컵받침, △액세서리 등 소소하지만 학우들이 필요로 하는 소품을 직접 체험하고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라이선스 교육이 아니더라도 통합정보시스템에서 “시설>MAKER SPACE 예약(중앙도서관)”에서 3D프린터를 선택하고 신기버스(https://www.thingiverse.com/) 사이트 등에서 원하는 모델링 파일(STL확장자)을 업로드 시켜 놓으면 하루나 이틀 정도 뒤, 배재콕으로 완성됐다는 알림을 받고 찾아갈 수 있다. 

 MAKER SPACE에는 앞서 말한 세 가지 외에도 별다른 교육 없이 이용할 수 있는 3D펜, 스튜디오(카메라 및 캠코더), 녹음실, CAPSTONE DESIGN실(솔리드웍스 가능) 등이 있다. MAKER SPACE 라이선스 교육의 담당자인 채희석 차장은 “MAKER SPACE를 학우들이 공강 시간에 편하게 와서 카페처럼 쉬면서 자연스럽게 4차 산업시대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주고 싶다”고 했다. 이어, 신청자를 받아 일주일 단위로 진행할 것이지만 다른 행사나 외부일정으로 인한 변동사항이 생길 수 있다는 양해의 말도 전했다.

 2020학년도 MAKER SPACE 창업실무 라이선스 교육은 채움비교과시스템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간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다. 우리대학 MAKER SPACE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https://maker.pcu.ac.kr/index/)

 

김해인 수습기자  poppyjulia@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