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우리대학에서는 코로나 극복 응원전이 열렸다. 총학생회의 주도로 시작한 이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제대로 된 학교 생활을 즐기지 못한 신입생 및 재학생들을 위한 행사였다. 코로나 극복 응원전은 체계화된 방역수칙 아래 이루어졌으며 홀에 들어오는 모든 학우 및 관계자들은 발열 체크 및 명부를 작성하였으며, 마스크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코로나19 예방에 힘썼다

▲ (ZOOM을 통해 행사에 참여하는 학우들의 모습이다. 사진: 정승호 편집국장)

 첫째 날인 4일의 행사는 배재대 총장의 축사와 함께 시작되었으며 하우스 가요제와 초청 가수인 허각의 공연으로 마무리 되었다. 비대면 행사답게 참여를 희망하는 학우들은 ZOOM을 통해 라이브로 행사를 즐길 수 있었다. 

 코로나 극복 응원전의 첫 행사인 하우스 가요제는 총 10명의 학우들이 참여하여 각자 준비한 곡을 선보였다. 총학생회와 배재방송국, 실용음악과 학회장의 심사로 수상자를 가렸으며 수상자에게는 △에어팟 프로 △애플 워치 △블루투스 스피커 등 푸짐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었다. 또한 가요제는 ZOOM으로 참여한 학우들과 채팅으로 소통하며 신청곡을 불러주거나 각자의 소감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등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소통 방법으로 행사를 즐길 수 있는 새로운 지표를 제시하였다. 

▲ (하우스 가요제에 참가한 학우들의 모습이다. 사진: 정승호 편집국장)

 다음으로 이루어진 행사인 가수 허각의 초청 공연 또한 마찬가지로 ZOOM을 통해 학우들과 소통하며 연예인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줌으로 비대면 시대의 장점을 극대화한 모습이 인상 깊었다.

▲ (가수 허각의 모습이다. 사진: 정승호 편집국장)

 이렇게 비대면으로 이루어진 우리대학의 첫 번째 행사인 코로나19 극복 응원전의 첫 날은 많은 학우들의 참여와 성화로 순조롭게 마무리 되었다. 모든 학우가 참여하지 못한 점이 아쉬웠지만 코로나 시대에 이정도의 참여율을 보였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어 보인다.  

정승호 편집국장  jaysh3007@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