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식주의자의 식탁

이주안 기자l등록2021.02.06 18:20l승인2021.02.06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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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pixbay제공)

사람이 필요한 3대 조건으로 의..주가 있다. 그중 가장 중요한 에서 남들과 다르게 특수한 조건이 붙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채식주의자이다. 채식주의란 말을 보면 흔히 육류를 소비하지 않고 채소만 먹는 사람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다 같은 식탁을 보일 것 같은 채식주의자들도 저마다 다른 형태를 띤다.

먼저 우리가 흔히 인지하고 있는 비건(vegan)이다. 이들은 육류와 생선 그리고 우유와 계란 등 동물에게서 얻을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먹지 않는다. 대신 과일과 채소로 식탁을 꾸린다.

다음으론 락토오보 베지테리언(lacto-ovo-vegetarian)이다. 채식을 하지만 비건과는 다르게 계란이나 우유 등 동물에게서 얻을 수 있는 것들은 먹는다. 이들은 요거트, 버터, 치즈 등을 먹을 수 있으며 주로 서양 채식주의자 식탁에서 볼 수 있다.

, 플렉시테리언(flexitarian)이 있다. 채식 중심이지만 가끔은 육류를 먹기도 하는 준 채식주의다. 일주일 중 2일만 육류를 허용하거나 육류보다 채소의 비중을 2배로 늘리는 등 유연한 식탁을 보인다.

이 외에도 가장 극단적 유형인 프루테리언(Fruitarian), 어류를 섭취하는 페스코 베지테리언(Pesco) 등 다양한 채식주의가 있다. 이 다양한 채식주의자들은 국내에서도 계속 성장하고 있다. 한국채식연합에 따르면 국내 채식주의 인구수는 2008년 기준 15만 명, 10년 후인 2018년에는 15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수요가 커진 만큼 국내 시장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대형마트나 식품업체에 비건 식품만을 취급하는 코너가 생기는 등 이들을 위한 공간이 만들어지게 되었다.

이렇게 채식주의가 확대되는 이유는 다양하다. 누군가는 동물 윤리를 주장하거나 누군가는 건강을 위해 또 다른 누군가는 환경적 요인에 의해 실천하는 것이다. 만약 독자들이 이러한 요인들에 관심이 생긴다면 비건보다 조금 더 수월한 플렉시테리언을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이주안 기자  gpfflwn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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