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를 방문하다

김민혁 기자l등록2021.02.23 23:53l승인2021.02.24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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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시대에 전국적으로 관광객들이 줄어든 이때, 우리나라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제주도의 현재 상황을 확인해 보기 위해 2021년 2월 15-17일 제주도로 직접 이동해 보았다. 

▲ 오전에 보이는 사계해변의 모습이다. (사진: 김민혁 기자)

 먼저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일대 해안 도로변에 위치한 사계 해변을 방문했다. '사계'라는 이름에서 ‘사’ 는 해안의 모래, ‘계’ 는 마을 동쪽을 흐르는 시내를 의미한다. 원래 사계 해수욕장이라는 명칭에서 사계 해변으로 바뀌었다. 사계 해변은 위도상 우리나라에서 가장 남쪽에 위치한 해변으로, 동남부에는 가파도와 마라도가 있으며, 해안선에서 20m 이내의 천해 지대가 약 2.5km 이상 펼쳐지고 있다. 

 제주도에 많고 많은 해안도로가 있지만 사계 해변 코스는 화순리 퇴적층과 그 위에 자생하고 있는 다양한 식물들이 조화를 이룬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제주 올레길 10코스에 해당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사계 해변을 찾는다. 다만 지속적인 파식으로 사계 해변을 이루고 있는 지층인 화순층이 점차 침식을 받아 면적이 감소하고 있어 보호책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다.

▲ 오전에 보이는 제주도 카페 '공백' (사진: 김민혁 기자)

 사계 해변 다음으로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에 있는 '공백' 카페를 들려보았다. 최근 예쁜 풍경과 인테리어로 인기를 끄는 카페들이 많이 생기고 있는 지금, 제주도 관광 중 거쳐 갈만한 특별한 카페 중 하나다.

 이 카페의 장점은 대형 카페이면서도 큰 주차장이 있기 때문에 들어가기에 큰 불편함이 없다는 것이다. 특이한 점은 카페의 바로 옆에 전시회장이 따로 있다는 점인데, 볼거리가 풍부여 다른 일반 카페보다 사람들의 발길을 이끄는 카페라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하지만 코로나 19의 여파로 평소와는 다르게 관광객이 많지는 않았다.

 코로나 19의 장기화로 답답함을 느끼고 있다가 잠시나마 시간을 내서 제주도를 방문해 보았는데, 항상 회색만이 즐비한 꽉 막힌 도시의 풍경만 보다가 가슴이 뻥 뚫릴 것만 같은 넓고 아름다운 풍경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벼워진 느낌이었다.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져 많은 사람들이 답답함을 떨쳐버릴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


김민혁 기자  djs050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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