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뉴스1 제공)

 봄이 왔다는 소식을 알려주는 꽃들이 완전히 피기도 전, 불청객이 전국을 찾아왔다. 어느 순간부터 봄을 알리는 소식통이 된 미세먼지가 전국에 봄의 기운을 알렸다.

 지난 11일 수도권을 중심으로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를 시행할 정도로 미세먼지가 심한 이 시점에, 미세먼지를 줄여주는 공기정화 식물을 소개해보려 한다.

● 틸란드시아

▲ (사진: 지식백과 제공)

 틸란드시아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새집증후군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우수한 공기정화 식물로 알려져 있다.

●스파티필룸

▲ (사진: 두산백과 제공)

 스파티필룸은 ‘넓고 얇은 잎’이라는 뜻을 가진 식물이다. 음이온 발생량이 많으며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알코올, 아세톤, 벤젠 등의 다양한 공기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능력이 뛰어난 식물이다.

●스킨답서스

▲ (사진: 국가농업기술포털 제공)

스킨답서스는 가정에서 요리할 때 많이 발생하는 가스인 일산화탄소 제거량이 우수한 식물이 다. 어두운 공간에서도 잘 자라기 때문에 주방에 두고 기르는 것이 가장 좋은 식물이다. 이 식물은 재배나 관리가 쉽고 해충에게도 저항력이 강해 처음 식물을 기르시는 초보자에게도 적합하다. 

 일상생활에서도 쉽게 접할 방법인 만큼 많은 사람이 관심을 기울이고 알아보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

 

김현지 기자  yis73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