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에스디바이오센서 제공)

▲ (사진: 코리아세븐 제공)

 

 

 

 

 

 

 

 

 

 

   이제는 코로나검사를 받으러 선별진료소나 보건소까지 갈 필요가 없어졌다. 지난 4월 29일부터 코로나 자가진단키트를 약국에서 살 수 있게 되었다.

 휴마시스와 에스디 바이오센서 자가 검사키트는 사용자가 직접 콧속에서 채취한 검사대상물을 키트에 떨어뜨려 15~30분 안에 양성 여부를 확인하는 제품이다. 키트에 붉은색 두 줄이 나타나면 ‘양성’, 한 줄이 뜨면 ‘음성’이다. 하지만 ‘음성’이 나왔다고 해서 안심해서는 안 된다. 감염이 됐는데도 아니라고 나오는 ‘가짜음성’ 때문이다. 자가 검사키트를 만든 제조사들은 정확도가 90%라고 말한다. 따라서 ‘음성’이 나오더라도 의심 증상이 있으면 선별진료소에 가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오는 7일부터는 약국뿐만 아니라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 GS25, CU의 일부 점포에서 코로나 19 자가 검사키트를 판매할 예정이다. 세븐일레븐은 의료기기 판매 인허가가 있는 전국 4천여 점포에서 우선 판매하고, GS25도 의약품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방 2천여 점포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현지 기자  yis733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