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되는 콜라보, 적정선은?

이주안 기자l등록2021.05.16 18:42l승인2021.05.16 18:5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 (사진 제공: 홈플러스 판매처)

 계속 변화하는 소비 시장, 그 흐름에 맞추지 않으면 브랜드는 고착되어 잊혀간다. 이러한 해결책으로 제시되는 방법 중 하나가 ‘콜라보’이다. 일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일시적으로 팀을 이루어 함께 작업하는 이 '콜라보'는 오래전부터 이어져 온 방식이다. 간단한 예시로는 화장품 업계에서 캐릭터와 콜라보를 하며 소비자의 시선과 소비를 이끌어 내온 것이 있다.

 이제 이 콜라보는 더 다양한 분야에 나타난다. 최근 크게 성공을 거머쥔 상품은 곰표에서 내놓은 패딩이었다. 이 이색 콜라보는 재미와 추억을 둘 다 잡으며 많은 사랑을 받으며 곰표 팝콘, 곰표밀 맥주 등 다음 제품들도 계속 성공해 나갔다. 이러한 콜라보 성공세는 다른 기업에도 자극을 주기 충분했고, 많은 곳에서 새로운 콜라보를 선보이며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하지만 이러한 무분별한 콜라보는 사회의 문제를 낳게 된다. 이는 상품의 정체성 혼미라는 문제이다. 실제로 모나미는 매직 제품을 음료와 콜라보를 해 많은 질타를 받았다. 이는 어린 영유아가 매직을 음료로 착각해 먹을 수 있다는 위험이 제기된 것이다. 많은 주의를 받은 이 시점에도 현재 서울우유는 샴푸와 콜라보를 했다. 이도 먹을 것과 먹지 못하는 제품의 콜라보로 위험할 수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상품의 이미지를 환기하기엔 적합하다는 평가를 받아온 '콜라보'는 아직 구분이 미숙한 영유아에게는 위험할 수 있는 마케팅이기도 하다. '콜라보'가 기업에게도, 구매자에게도 재밌고 안전한 마케팅이 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다. 


이주안 기자  gpfflwndks@naver.com
<저작권자 © 배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배재로 155-40 (도마동) 국제교류관 201호
대표전화 : 042)520-5265~6  |   배재미디어센터장 : 전영식  |  간사(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예림  |  편집국장 : 유시현
Copyright © 2022 배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