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 제대로 알고 있나요?

김민혁 기자l등록2021.06.04 11:37l승인2021.06.04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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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네이버 제공)

 우리는 현충일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먼저 현충일은 국토방위에 목숨을 바친 이의 충성을 기념하는 날이다. 시행 일시는 1956년이며 휴전이 성립된 지 3년이 지나 안정을 되찾아가는 상황에서 대통령령 제114호로 관공서 공휴일에 관한 건을 개정하여 매년 6월 6일을 현충 기념일로 지정하고, 공휴일로 정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1975년에는 현충 기념일이라는 명칭을 오늘날과 같은 현충일로 변경하고, 1982년에는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법정기념일이 되었다.

현충일이 6월 6일로 정하게 된 것에는 여러 가지 유례가 있고 망종과의 관련도 빼놓을 수 없다. 망종은 곡식의 종자를 뿌리기 좋은 때를 의미한다. 망종에 새로운 종자의 씨앗을 뿌리듯, 대한민국이 한반도에 새로운 뿌리를 내리고 건재하길 바라는 의미에서 이날을 현충일로 삼았다는 이야기도 있다.

 그리고 현충일에는 태극기를 다는 방법도 평소와는 조금 다르다. 깃봉과 깃 명의 사이를 깃 명의 너비만큼 내려서 다는 ‘조기 게양법’에 따라 태극기를 달아야 하고 조기 게양은 누군가의 죽음을 슬퍼하는 조의 의미를 담고 있는 태극기 게양법이다. 조기를 달 때는 태극기가 바닥에 끌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지면에 태극기가 끌릴 우려가 있다면 최대한 낮춰서 달아주는 것으로 조의를 표현할 수 있다. 태극기를 달 때는 대문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달고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경우 앞쪽 베란다의 중앙 또는 왼쪽에 다는 것이 좋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의 넋을 기리는 현충일. 어떤 이에게는 단순히 휴일이기도 하겠지만 국군장병과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희생을 잊지 않는 하루가 되었으면 한다.


김민혁 기자  djs050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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