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를 쉽게 지킬 수 있는 방법

이해민 기자l등록2021.09.15 23:58l승인2021.09.16 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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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19 장기화로 인해 비대면 소비의 일상화가 지속되며 자연스럽게 배달음식이 늘어나고, 이로 인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량도 급증했다. 이러한 상황에 환경부는 지난 6월 25일, 경기도에 외식업계가 음식점에 다회용기 배달•포장 용기 사용 협약을 체결했다. 지금은 현재 경기도 화성, 동탄에서 연말까지 시범 사업 중이지만 결과를 보고 추후 다른 지역으로 확대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 (사진: 배달특급)

 다회용기 사용으로 기대되는 효과와 우려되는 효과는 어떤 것이 있을까? 배달음식 및 플라스틱 폐기물은 2019년 대비 2020년엔 무려 78%가 증가했다. 이러한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7월부터 경기도 공공 배달 앱인 ‘배달 특급’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은 배달 앱에 등록된 음식점을 통해 다회용기 배달을 이용하거나 방문하여 다회용기 포장이 가능해졌다. 이러한 서비스로 인해 소비자가 가장 우려되는 점은 위생인데, 그렇다면 회수과정과 위생관리는 어떻게 하면 될까?

▲ (사진: 뽀득 홈페이지)

 다회용기 사용 시, 전문 업체가 회수하여, 위생적으로 세척해 다시 음식점으로 공급되는 방식이다. 세척과 대여 전문 업체인 ‘뽀득’은 세척 허브에서 자체 개발한 세제와 자동화 로봇을 통해 서비스가 제공된다. 원래는 유아용 식판을 납품하는 업체지만 유아용 식기보다 더 많은 인력을 투자해 신경을 쓰고 있다고 한다. 일회용품은 공장에서 찍어낸 뒤 따로 세척 작업이 포함되어 있지 않은 제품이라 위생이 담보되지 않는다. 하지만 다회용기는 고온 살균과정을 마쳐 제공되어 더욱 깨끗한 제품이니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사실 이러한 플라스틱 줄이기는 오래전부터 우리 생활에 이용되고 있었다. 일명 ‘플라스틱 프리 챌린지’로 흔하게 알고 있는 플라스틱 일회용 컵 대신 개인 텀블러 또는 세척이 가능한 머그컵을 이용하는 것과 플라스틱 빨대 사용을 줄여 종이 빨대로 제공되는 챌린지이다.

▲ (사진: 스타벅스 코리아 홈페이지)

 커피전문점에서는 플라스틱 일회용 대신 개인 텀블러를 챙겨오면 음료를 할인하거나 해당 전문점의 스탬프를 적립 받을 수 있다. 또한 커피전문점 ‘스타벅스’는 일회용 컵 없는 날을 지역별로 지정해 해당 일에 캠페인에 참여하면 텀블러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매월 진행 중이다.

 나 하나로 별것 아닌 것 같은 캠페인이지만, 나부터 시작해 지구에게 좀 더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는 나비효과를 기대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이해민 기자  ra326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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