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미술관, ‘제18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 작가전’에 가다

유시현 수습기자l등록2021.09.17 20:32l승인2021.09.17 2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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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 시립 미술관 제18회 이동훈 미술상 수상 작가전의 입구 모습이다. (사진: 유시현 수습기자)

 대전시립미술관에서 오는 22일까지 故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 작가들의 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동훈 미술상’은 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며 대전•충청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이자 교육자로서 한국 근현대미술사에서 故 이동훈 화백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대전 미술의 발전을 위해 2003년에 제정된 미술상이다. 이동훈 화백은 1945년 해방을 앞두고 대전공업학교 미술 교사로 발령받아 대전에 정착했다. 그는 작업 활동의 매진하면서도 후진 양성에도 큰 노력을 기울였다. 이동훈 미술상에는 한국 미술에 지대한 업적과 공헌을 한 원로작가에게 수여 하는 본상과 대전, 충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30~50대 작가에게 수여하는 특별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전시회는 18회 특별상 수상자 박운화(판화) 작가와 송인(한국화) 작가가 선정되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품을 선보이는 제18회 이동훈 미술상(특별상) 수상 작가인 박운화 작가와 송인 작가는 색다른 작품 세계를 표방하고 있는 작가이다. 박운화 작가의 경우 판화를 통해 개인의 삶을 투영한 작품을 제작한다. 이번 전시에서는‘아리아드네’ 연작 <아리아드네의 실(2012)>, <아리아드네의 기다란 실(2013)>, <아리아드네의 낡은 실(2015/2021)>을 볼 수 있으며 그 외 다양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송인 작가의 경우 한국화를 전공했지만, 수정테이프라는 한국화 재료로는 조금 낯선 도구를 사용해 그림을 그려낸다. 작품을 통해 과거의 인물을 조명하고 새로운 해석을 통해 작업으로 재탄생시키며, 이번 전시를 위해 그린 신작 두 점 <끝나지 않는 독립- 김구>, <끝나지 않는 독립 – 안중근>과 다양한 작품의 감상이 가능하다.

 이번 전시는 9월 22일까지 진행하며 총 54점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5전시실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다양한 예술작품과 마주하며 코로나로 지친 마음을 위로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이 어떨까.


유시현 수습기자  2007029@pc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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