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과 아날로그

이지숙 수습기자l등록2021.11.12 01:51l승인2021.11.15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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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현시대는 인터넷, 로봇 등의 발달로 디지털의 분야가 점차 넓어지고 있다. 우리가 흔히 아날로그와 디지털이라고 하면, 아날로그는 느리고 감성적인 것, 디지털은 빠르고 편리한 것을 떠올린다. 예를 들어, 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며 질감이나 책 고유의 향을 즐길 수 있는 종이책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많은 양의 책을 가볍고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는 전자책을 선호하는 사람이 있다. 이때 종이책은 아날로그이고, 전자책은 디지털이라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다. 그러나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정확한 의미와 차이점을 물어보면 쉽게 대답할 수 있는 이는 아마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정확히 무엇일까? 아날로그와 디지털의 공통점은 둘 다 세상에 있는 자료들을 표현하는 방식이라는 것이다. 이 둘은 표현 방법에서 차이가 있다. 아날로그는 ‘어떤 수치를 연속적으로 나타낸 것’이다. 즉, 자료를 표현하는 방식에 있어서 연속적이라는 것이다. 반면 디지털은 아날로그에서의 연속적인 자료들을 명확하고 간결하게 표현하기 위해 의도적으로 구분해 나타낸 것이다. 즉 0과 1, 켜짐과 꺼짐, 흑과 백처럼 어중간한 정보 없이 옳고 그름, 좋고 싫음이 확실한 것이다.

 아날로그 자료로부터 디지털 자료가 생성되었으며, 이는 즉, 기존의 아날로그적 세상을 바탕으로 디지털 세계가 만들어졌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디지털 세계가 생겨난 계기는 무엇이었을까? 바로 ‘디지털 혁명’이 있었기 때문이다. 18세기 후반, 산업혁명이 시작되어, 기계를 통한 대량생산이 가능해졌다. 그 이후 컴퓨터가 발명되고 이를 상용화하기 시작하면서 1950년대 후반에서 1970년대 후반에 걸쳐 수많은 컴퓨터가 생산되었다. 이에 따라 수많은 정보가 디지털 형식으로 전환되었고, 컴퓨터의 상용화와 정보통신 기술 및 인터넷의 발달로 사회 전반에 걸쳐 급격한 변화가 일어났다. 이러한 전체적 과정이 바로 디지털 혁명이다.

 현재도 계속 이어져 오고 있는 디지털 혁명 즉, 아날로그에서 디지털 세상으로의 변화의 흐름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이지숙 수습기자  dlwltnr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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