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라면? '청춘 너나들이'

이주안 기자l등록2021.11.16 23:48l승인2021.11.2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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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꿈을 찾아 나아간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홀로 고된 길을 걷는다면 지치기 마련이다. 이런 이들을 위한 공간이 있다고 한다. 청춘들의 쉼이 되어주는 ‘청춘 너나들이’의 장도희 팀장님을 만나 보았다.

▲ 사진: 대전청년 청춘광장

Q.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전국 최초 배리어프리(barrier-free) 청년공간 청춘너나들이 장도희 팀장입니다.

저는 청춘너나들이에서 배리어프리 프로그램 기획/운영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 청춘 너나들이는 전국 최초 배리어프리 청년활동 공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배리어프리 공간으로 다른 곳과 어떤 차별점이 있을까요?

청춘너나들이는 대전시 청년 기본조례에 따라 설립된 여러 청년공간 중 하나입니다.

2020년 4월부터 사회적기업 블룸워크의 위탁운영을 통해 전국 최초의 배리어프리 청년활동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장애-비장애인이 다름없이 이용 할 수 있는 시설과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사회참여 및 장애에 대한 인식개선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공간 입구/내부에 점자블럭 설치 및 시각장애인 청년들과 점자안내 부착

-장애-비장애 청년들이 함께 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에이블아트 커뮤니티’와 에이블아트전

-청각장애 인식개선과 수어 확산 프로그램인 ’보이는소리(수어 배우기 프로그램)

Q. 이러한 청년활동 공간을 운영하면서 뜻깊은 일이 많을 거 같은데 혹시 기억에 남는 일이 있을까요?

배리어프리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에이블아트 커뮤니티’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기존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활동의 경우 비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 봉사자의 역할로 국한되어 수직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에이블아트 커뮤니티는 수평적인 관계에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친밀한 관계를 형성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작품 전시회 진행을 통해 장애인 청년들의 가능성을 알리고, 작품이 시민분들에게 판매되어 수익창출로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Q. 청춘 너나들이에 커뮤니티 공간이 정말 좋아 보입니다. 타인과 소통을 원활하게 지원하는 청춘 너나들이에 코로나19로 많은 변화가 생겼을 거 같아요. 어떤 변화가 있었을까요?

약2년 째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반복되는 휴관 및 오프라인 모임이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비대면 강의와 커뮤니티를 전환하여 운영하였고, 준비물을 제공해야 하는 경우 택배를 직접 포장하여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2021에이블아트전의 경우 메타버스 플랫폼인 ‘제페토’에 청춘너나들이를 구축하고 전시하여 타시도의 많은 관심을 받기도 했습니다.

Q. 마지막으로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대전시에는 청춘너나들이 뿐만 아니라 청춘두두두, 청춘나들목 등 다양한 청년공간이 있습니다. 청년공간은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갖고 이용해주실 때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아는 사람만 알고 이용하는 공간이 아닌 청년이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공간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또한, 원하시는 프로그램이 있다면 자유롭게 의견을 공유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주안 기자  gpfflwn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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