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 대전 마케팅공사)

 2021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이 지난 11월 20일 토요일부터 21일 일요일까지 개최되었다. 이번 2021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은 대전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올해 처음 개최되는 축제다. 대전 마케팅공사가 이틀간 진행한 축제로 대전의 대표 빵집인 성심당은 물론 하레하레, 몽심, 콜마르브레드 등 다양한 대전충남 지역의 유명한 빵집들이 전부 모여 관람객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20일 토요일 오후 12시에 열린 행사는 입장 전부터 이미 줄을 서기 위해 모인 사람들로부터 문정성시를 이뤘다. 오전부터 길게 이어진 줄은 행사가 끝나는 저녁까지 끊이지 않았다고 한다. 이번 축제에서는 여러 종류의 빵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마켓 뿐만 아니라 시간대 별로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되었다. 룰렛 이벤트부터 베이킹 체험, 오징어게임으로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달고나 뽑기까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행사를 만들어 참여도를 높혔다. 특히나 가장 중심이 되었던 마켓은 오전과 오후에 나오는 빵의 종류를 달리하여, 최대한 다양한 종류의 빵을 만나볼 수 있게 하였다. 특히나 인기가 있었던 베이킹 체험은 우송정보대가 진행하였는데 쿠키와 케이크를 각각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하여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 (사진: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 입구 대전 마스코트 꿈돌이)

 이번 빵축제 ‘빵모았당’ 에서는 여러 가지 공연도 볼 수 있었는데, 오후 네 시부터는 유투버 쯔양과 함께하는 빵 먹기 대결이 진행되었고 오후 여섯 시부터 여덟 시까지는 빵빵한 콘서트로 초청된 가수들의 공연도 관람할 수 있었다.

 2021년 대전 빵축제 ‘빵모았당’은 대전 처음 개최된 빵축제인만큼 의미도 깊었다. 대전 마케팅 공사는 "앞으로도 대전이 빵을 관광콘텐츠로 육성·발전시킴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