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관의 변화 '인디펜던트 워커'

이주안 기자l등록2021.11.23 23:58l승인2021.11.29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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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장이란 무엇일까 통상적인 직장인의 삶이란 아침에 출근해서 저녁에 퇴근하는 삶일 것이다. 당연하듯이 살아온 일상적인 패턴에 코로나19는 변화를 주었다. 코로나19는 각종 이해관계와 얽혀 도입하기 어려웠던 IT 기술의 장벽을 허물었다. 재택과 원격근무가 일상화하는 등 ‘언택트 시대’가 오면서 전통적인 구직계에 많은 변화가 왔다. 전통적인 ‘샐러리맨’보다는 자유로운 계약을 통해 독립적으로 일하는 ‘인디펜던트 워커’에 대한 선호도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 사진: pixabay 제공

 인디펜던트 워커(Independent Worker)란 독립 근로자로 어디에도 소속되지 않고, 개인의 기술과 능력으로 계약을 통해 일하고 돈을 받는 독립적인 노동 주체를 말한다. 이는 프리랜서와 혼동될 수 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독립적으로 경제 활동을 한다는 것이다. 차이점으론 인디펜던트 워커는 자신이 원하는 일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한다. 반면 프리랜서는 의뢰인이 원하는 일을 정해 놓은 시간까지 해내야 한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자신의 일을 창조하고 모든 일을 주도하는 반면, 프리랜서는 고객의 요구에 따라 다소 수동적으로 일한다. 즉, 일을 주도적으로 하는가 수동적으로 하는가에 따라 크게 구분할 수 있다.

 기존의 직업관과 다른 인디펜던트 워커는 일시적인 현상일 뿐일까? 이와 관련하여 잡코리아&알바몬에서 2030을 대상으로 통계를 냈다. 인디펜던트 워커를 선호하냐는 질문에 75.4%는 능력만 된다면 독립적으로 일하고 싶다는 결과가 나왔다. 인디펜던트 워커로 근무하려는 이유를 물었을 때는 △원하는 시간에 자율적으로 일할 수 있음(64%). △회사/조직문화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됨(41%). △직장 생활은 고용 기간의 한계가 있음(24%).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음(24%). 전공/특기를 살릴 수 있는 일임(16%)이라고 결과가 나왔다. 이에 관한 전망을 물어보았을 때 71.9%는 더 확산될 것이라고 보았다. 확산되는 이유가 무엇이냐는 질문에는 △변화 속에서 새로운 비즈니스의 증가(64%). △독립적으로 일하는 삶에 대한 관심 증가(41%). △경제적 위기, 실업률 상승(24%) 등이 있었다.

 빠르게 변해가는 사회 속 새로운 직업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행보일 것이다. 인디펜던트 워커는 월급에 의존도를 줄일 수 있다. 이는 추가적인 수익원에서 오는 경제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또, 자신이 하고 싶은 것을 주도적으로 하면서 오는 효능감은 자신의 삶에 큰 활기가 되어줄 것이다. 이러한 인디펜던트 워커의 삶을 자신에게도 적용해 보면 어떨까.


이주안 기자  gpfflwn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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