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엔 다양한 원단이 존재한다. 그 중 가죽으로 된 원단이 존재하는데, 그 중 비건가죽을 소개해 주려한다.

▲ 출처: Pinterest

 비건가죽은 레자라고 불리며 지속가능한 친환경소재이다. 비건가죽은 동물가죽으로 만드는게아니라 플라스틱과 같은 합성물과 코르크와 같은 천연소재등 다양한 재료로 만들 수 있다. 비건가죽은 내구성이 뛰어난데 사용기간은 5년 이상이다.그리고 비건가죽은 가공 공법에 따라 내구성과 오염에 강하고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촉감이 특징이다. 진짜 가죽 제품을 사용하면 오염이나 스크래치로 인해 제품이 상하는 경우가 많지만 비건가죽은 그럴 걱정이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최근엔 다양한 의류 업체들이 동물가죽을 사용하지 않고 비건가죽을 사용한다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비건가죽의 문제점이 있다. 비건가죽을 만들 때 사용되는 합성물질 때문에 비건가죽이 환경에 미치는 안정성과 위험에 대한 의문이 계속되고 있다. 천연재료인 코르크, 선인장, 다시마등 다양한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만들고 있지만, 아직 천연재료로 만든 비건가죽은 많지 않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고 비건가죽의 주재료인 PV기반 합성물은 제조 폐기과정에서 다이옥신이라는 독소를 배출하는데, 성장, 생식에 문제를 준다. 그래서 비건가죽에 사용되는 합성물질은 어느 정도 분해는 되지만 완전히 생분해는 안 되고 합성물질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이 환경에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동물가죽을 사용하는 대신 환경을 생각해 비건가죽이라는 인조가죽을 만들었다. 비건가죽이 동물 가죽보다 좋은 점도 있지만 다양한 안 좋은 점도 생겨나고 있다. 플라스틱 소재가 아닌 화학성분이 나오지 않은 재료로 만들거나 플라스틱 소재를 사용할 때 독성물질을 줄일 수 있는 방안이 나오면 비건가죽을 더 많은 업체에서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