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 산업협력단이 위탁 운영 중인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소개하고자 한다. 센터장은 김정현 배재대 식품 영양학과 교수가 맡고 있다.

2008년 3월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이 제정되었다. 따라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제5장 제21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의 설치, 운영’의 법적 근거 하에 식품 의약안전처가 2011년부터 전국에 시행령 제21조에 따라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설립되었다. 2014년 1월부터 배재대학교는 대전서구어린이급식지원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되었다.

대전 서구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급식 관련 전문 인력들이 배치되어 100명 미만 규모의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 센터 등 어린이에게 급식을 제공하는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위생 및 영양 관리를 지원하는 기관으로서 어린이의 건강과 급식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자 설립되었다. 또한 체계적인 교육 서비스를 통해 건강 식습관 정착을 돕고, 이를 기반으로 어린이의 건강 발달을 도모하고자 한다.

위생관리 사업에서는 어린이 대상 급식소 위생, 안전 관리에 대한 지속적인 컨설팅과 위생, 안전 관리 현장 지원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을 하고 있다. 영양 관리 사업에서는 체계적인 어린이 급식용 식단, 표준레시피 개발 및 보급하며 교육관리 사업에서는 어린이 대상 급식소 종사자 교육 프로그램 기획과 영양 위생 안전 관리 교육매체 제작 및 보급하고 있다

대전서구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대전 서구랑 배제랑 함께하는 푸드 채널’을 개설하였는데 센터장은“유투브를 통해 어린이들이 올바른 식생활을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정보를 편하게 접하고 활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위생, 영양 교육으로 어린이 건강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개발, 유튜브를 통한 소통과 공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튜브를 통해 등록된 어린이급식소뿐만 아니라 지역민을 대상으로 급식 관리 전문기관의 영양사가 진행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먹거리, 나트륨 줄이는 건강한 식사관리, 올바른 염도계 사용법, 채소, 과일 소독 방법 등을 주제로 영상을 제작,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