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에서 보이는 대청호의 모습 (출처: 이지숙 기자 촬영)

 6월 3일, 학생상담실에서는 ‘숲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배재대학교 학생들에게 힐링의 하루를 만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이다.

 프로그램은 옥천에 위치한 수생식물학습원에서 이루어졌다. 한 시간은 전문 선생님의 수생식물에 관한 설명을 듣고, 두 시간 가량은 자유롭게 주변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본 것은 다양한 종류의 수생식물들이다. 수생식물학습원은 2009년 6월 15일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정하여, 과학체험학습장으로 개관을 하였다. 때문에 이 프로그램에서는 이곳의 여러 식물들을 직접 관찰하며, 전문 선생님께 다양한 식물들에 관한 설명도 함께 들을 수 있었다.

 그 후, 각자 자유시간에 주변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가장 눈에 띄었던 것은, 바로, ‘대청호’였다. 대청호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호수이자, 충북 지방의 관광명소 중 하나이다.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은 이 대청호 위에 위치하고 있어, 아름다운 호수의 경관을 만끽할 수 있었다.

 이러한 숲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내면의 여유와 힐링을 찾을 수 있었다. 옥천 수생식물원의 대청호와 천상의 정원을 감상하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내적으로 치유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또, 다가오는 시험으로 인해 조급해진 마음에 여유를 가질 수 있게 되었다.

 스트레스로 인해 마음의 여유와 힐링이 필요하다면, 이곳. 옥천 수생식물학습원에 한 번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