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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살성 자해, 대체 이유가 무엇일까 노시원 수습기자l등록2022.06.13 12:41l승인2022.06.1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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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출처 - unsplash.com

 사람은 기본적으로 고통을 피하고, 고통을 받는 행위를 하지 않으려 한다. 하지만 그런 행동을 실행에 옮기고 반복해서 하는 사람이 있는데, 그런 행동을 비자살성 자해라고 한다.

비자살성 자해란 정확히는 자살하려는 의도 없이 자해하는 행동을 말한다. 흔한 방법으로는 날카로운 것들로 몸을 훼손하거나 담배와 같은 뜨거운 것들로 몸을 지지는 방법을 사용한다.

이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는 보통 ‘관심을 끌기 위해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부정적인 감정의 해결, 자기혐오 등 스스로에 대한 체벌, 패닉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 등 다양한 이유가 있다. 특히 부정적인 감정이 들 때, 그 감정의 원인이 무엇인지, 얼마나 부정적인지 알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몸에 자해하면서 그 부정적인 감정의 더미로 자신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스스로 알면서 진정하는 경우도 있다.

이런 비자살성 자해는 자살 시도까지는 연관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자해까지는 정신적으로는 시도를 하기 어렵지, 육체적으로는 시도를 하기 어렵지 않지만, 자살 시도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전부 시도하는 방법이 까다롭다. 또한 자해한다고 해서 무조건 자살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 자살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자해 행위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이런 비자살성 자해는 다른 정신질환과는 달리, 효과적으로 이용이 되는 약물이 없다. 그래서 치유를 할 수 있는 방법은 상담 요법으로 진행해야 한다. 보통 이용되는 상담 방법은 스트레스에 대한 해결 방법을 새로 만들어내고,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한다.

자해를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정신적으로 이상하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있다. 하지만 자신의 감정을 모르는 사람들과 건강한 스트레스 해소법을 모르는 사람인 경우도 있으니, 자해가 무조건 이상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라는 편견을 가지지 말고 그저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라는 것이라고 인식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노시원 수습기자  sapie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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