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마약밀수 단속사건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요즘 포털사이트나 뉴스에서 마약을 밀반입하다가 적발된 사건을 자주 본다. 법적제재에도 불구하고 마약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그에따른 문제가 확대되고 있다. 마약은 사람들에게 엄청난 피해를 입히고 있다. 마약으로 인해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성범죄, 자살 등 각종 사회문제가 발생하며, 현재 그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이로 인한 사회∙경제적 비용은 ‘2조5000’억에 달한다. 마약은 사람의 중추 신경에 마취 작용을 하고 강한 진정 작용과 습관성이 있어, 중독성을 가진 물질이며 법률상 단속 대상이다. 마약은 한 번만 투약해도 중독되어 끊기 어렵고 상당한 부작용이 잇따르기에 무서운 물질이다. 

통계청이 제사한 년도별 마약밀수 단속 추이를 보면, 해마다 마약밀수 단속 건수와 마약밀수 단속 중량이 증가힌다.

마약 밀수 단속 사건 이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제2조2항 및 7항에서 정의하고 있는 마약류와 원료물질을 동 법률 제2조6항 및 8항의 마약류 및 원료물질취급자에 해당하지 않는 자가 허가 및 신고 없이 밀반입하려다가 적발된 사건을 말한다. 통상 마약밀수사범은 단속기관(검,경찰 및 관세청 등)에 검거된 사건을 말하나, 여기서는 관세청에 의하여 적발된 사건 만을 나타낸다. 마약류 밀수 단속실적 추이는 2021년 관세청이 적발한 마약류는 총 1,054건, 1,272kg으로 전년도와 비교하여 건수는 51% 증가하였으며, 중량은 757% 증가하였다. 국내에서 소비되는 마약류 대부분은 해외에서 불법으로 밀반입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마약의 종류를 살펴보면 1) 천연마약 (양귀비, 아편, 코카인, 코데인 등)은 강한 진통과 수면 등의 작용을 하여 의약품으로도 사용된다. 비교적 구하기 쉽다는 점에서 남∙오용 될 우려가 있다. 2) 합성마약 (메사돈, 펜타닐, 옥시코돈 등)은 주로 주사, 정제, 캡슐의 형태이고 화학적으로 합성된 마약이다. 3) 향정신성 의약품 (엑스터시, 졸피뎀, 필로폰 등)은 환각과 각성, 정신착란을 유발하는 마약이다. 4) 대마류 (대마초, 대마오일 등)는 대마 가목을 원료로 제조한 마약이다.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밀수 및 남용되는 마약으로는 메트암페타민, 항정신성 의약품에 해당하며 ‘히로뽕, 필로폰’이라고도 불린다.

국가에서는 모든 마약류 밀수에 대해 철저히 추적하고 감시해 적발하고 있다. 아무리 보이지 않는 사이버 마약 거래라고 할지라도 끝까지 추적해서 검거한다. 주변에 의심되는 인물이 있거나, 제보할 사항이 있다면 바로 신고해야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매년 6월26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의 주관으로 마약퇴치의 날 기념 영상 및 마약퇴치 공모전 수상작 상영, 마약퇴치 송 등 기념행사 축하노래, 기념행사 및 축사, 마약류 퇴치 유공자 포상 등을 진행한다. 이처럼 대표적으로 한국마약운동퇴치운동본부와 중독포럼 등에서 불법마약류 퇴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있다. 불법마약류 퇴치에 기여하고 있는 기관 및 단체가 앞으로도 많은 합리적 정책과 효과적인 체계를 개발하여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로 나아가길 희망한다.

>마약류중독자 무료치료병원: 국립부곡병원 055-536-6440~3, 시립은평병원 02-300-8114, 중독재활센터 02-2679-0436~7

>신고: 검찰청 국번없이 1301, 경찰청 국번없이 112, 관세청 국번없이 125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1899-08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