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이지숙 기자

배재대학교 학생상담실에선 이음 멘토링 오리엔테이션을 주최해, 본교 재학생인 멘토-멘티 간 정보공유의 장 마련과 팀별 과제 및 토의, 레크리에이션 등의 프로그램 진행했다.

 09월 16일 ~ 09월 17일동안 대학혁신 지원사업단 주관인 이음 멘토링 O·T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본 기자는 멘토로서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었고 장소는 무주 덕유산 리조트였다.

 학교생활 중에 모르는 것이 있다면 선배나 동기를 찾아가서 물어보기 마련이다. 그러나 휴학 후 복학한 학생들은 동기들과 복학 학기가 맞지 않아 주변에 아는 사람이 없는 경우가 있어 난처한 경험을 하기도 한다.

 학교생활 중 우리가 해야 할 것들, 우리에게 도움이 될 것들을 물어보기 어려운 상황일 때 이 프로그램이 힘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본 프로그램에서는 대게 같은 과 선·후배를 매칭하여 본인들의 과에서 진행되는 행사 또는 졸업, 진로 등을 안내해주고자 하는데 목표를 두고있다.

 오리엔테이션은 멘티-멘토를 여러 쌍으로 묶어서 조를 편성한 후, 약간의 프로그램 소개를 거쳐 팀별 과제를 주어주며 그룹·멘토 멘티 간 친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팀별 토의나 약간의 레크레이션을 통해 멘토와 멘티의 유대감을 증진하였다.

 저녁식사 후 멘토와 멘티의 소통을 통해 앞으로의 멘토링 프로그램에서의 계획표를 작성하였는데 6번의 만남을 통해 각자의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계획서였다. 참여 인원들은 대학 생활, 성적증진, 교우관계 등 다들 다양한 목표를 가지고 있었다. 또한 멘토들이 작성한 계획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의 공식 일정이 종료된 후 자유시간이 주어졌고, 기자는 아름다운 별이 수놓아진 무주의 밤하늘을 보며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배재대의 재학생 중에서 지금 나의 학교생활에 나아갈 방향이 갈피를 못 잡겠다면, 이음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나의 길잡이가 되어줄 사람과 함께 나의 학교생활을 재정비해보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