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_UCLG홈페이지

다가오는 10월 10일 월요일부터 10월 14일 금요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에서 ‘2022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가 개최된다.

대전광역시에서 주최하고 UCLG세계사무국에서 주관하는 이 총회는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Local and Regional Governments Breaking Through As One)”라는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석자는 회원 도시와 회원기관, 국내 · 외 일반인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 본 행사는 세계도시 정상들과 1,000여 개 지방정부 대표들이 대전을 방문해 4박 5일 동안 교류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전광역시 이철우 시장은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총회’개최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전총회는 UN이 인정하는 지방정부 간 국제기구인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회원 전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입니다. ‘93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에서 열리는 가장 큰 국제행사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고 뜻깊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세계평화, 기후변화 대응 등 지구촌이 직면한 다양한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하기 위해 지방정부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입니다. 1,000여 개 지방정부가 ‘위기를 이겨내고 미래로 나아가는 시민의 도시’라는 주제를 통해 인류의 평화와 발전에 이바지하는 화합과 협력의 장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다시 한번 대전시민과 함께 여러분의 방문을 환영하며, 대전에서의 아름다운 추억이 여러분 가슴 속에 영원히 간직되기를 소망합니다.”

세계지방정부연합:UCLG(United Cities and Local Governments)란 국제연합(UN)이 유일하게 인정한 세계 최대 지방정부 국제기구로서 2021년 3월 기준, 전 세계 140여 개국 24만여 개 지방정부로 구성되어 있다. UCLG는 지방정부 간 정보 및 정책 공유, 지역사회 경제․사회․환경 발전 증진, 지방정부 간 분권 및 국제협력을 목표로 한다. 대전광역시는 2004년 세계지방정부연합 아시아태평양(UCLG-ASPAC) 지부에 가입하여 현재 세계이사회와 세계집행부 회원 도시로 활동하고 있다.

대전광역시는 UCLG총회 7번째 개최지로, 과학도시 대전의 최첨단 기술이 여있는 컨벤션센터에서 참가자들이 적합한 환경에서 회의를 진행하며 고품격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이 행사에는 일반 시민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마련되어있다. 스마트시티 전시회, 사이언스 페스티벌, 한류문화축제 등 주요 행사와 연계한 다양한 문화․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대전을 홍보하고 대전시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도시의 위상 또한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022 대전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에 참가하고 싶다면, 개별 참가신청을 해야한다. 참가 신청은 등록 기간 중 등록비 결제가 완료되어야 최종 등록이 완료되며 자세한 정보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UCLG)홈페이지(https://daejeon2022uclg.kr/fairContents.do?FAIRMENU_IDX=15423&hl=KO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