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의 발달로 인한 부정적인 모방

자해를 모방하는 것은 괜찮을까 노시원 기자l등록2022.10.11 18:22l승인2022.10.1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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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자신이 본 행동들을 모방하고 그에 관련된 생각을 하거나 행동한다. 최근 인터넷의 발달로 접할 수 있는 콘텐츠가 늘어나고 그로 인해 긍정적인 모방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부정적인 모방도 늘어나고 있다.
‘실패작 소녀’라는 곡이 있다. 곡의 내용은 자신이 필요 없는 사람이라고 괴로워하는 내용이다. 현재 이 곡을 인터넷에 검색하면 어린아이들이 자신은 실패작이라고 자해를 흉내 내는 행동하는 영상이 검색된다.
▲ 현재 유튜브에 실패작소녀를 검색하면 나오는 동영상
영상 중에는 2층에서 뛰어내리거나 아무리 침대 위라 해도 머리부터 떨어지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하는데 그것보다 더 위험한 것은 그것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이다. 아무것도 모르는 채 행동을 하는 것이라도 자해를 나타내는 위험한 행동이며, 주로 모방하는 초등학교 여학생들의 나이대라면 가사의 뜻이 ‘자신은 필요 없는 존재다’라는 것을 알고 부정적인 감정으로 모방하고 있다는 것이다.
초등학생의 나이대는 지식을 흡수하고, 그 지식을 기반으로 삶을 살아갈 기초를 다져가는 시기이다. 그런 과정에서 자학적인 영상과 미디어를 모방하고 그 지식을 흡수하면서 부정적인 시각과 생각을 가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이 현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는 없다.
물론 영상으로 인하여 많은 긍정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고, 그로 인하여 자기 발전을 이룬 사례도 적지 않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것을 모방하는 아동기의 아이들에게 현재 놓인 무분별한 미디어의 노출은 긍정적인 효과보다 더 부정적인 효과를 불러일으킬 것이다.

노시원 기자  sapie201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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