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깊은 유성온천에 대해 들어보셨나요?

신지수 기자l등록2022.11.23 16:12l승인2022.11.23 2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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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 와서 유성온천이 유명하다고 들었다. 대전 지하철역인 유성온천역이 있고 유성온천역 인근에는 무료 노천족욕탕이 있다. 유성온천이 어떤 역사가 있고 왜 유명한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나는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있는 유성온천에 대해 소개하려고 한다.

▲ 출처: 네이버블로그 '양성길의 세계여행'

유성온천은 대전광역시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대한민국의 온천이다. 근대 이전 유성에 대한 역사는 '유성문화원'에 나와 있다. 조선 왕조의 태조 이성계가 유성온천을 찾아 온천욕을 즐기며 휴식을 취했고 태종 이방원은 이곳에서 목욕을 한 후에 제사를 드렸다고 전해진다. 전설에 따르면 뜨거운 물웅덩이에 들어간 상처 입은 학이 건강한 날갯짓을 하며 날아오르는 환상을 보고 신라군과의 전쟁으로 인해 큰 부상을 당한 병사의 어머니가 이곳에서 아들을 씻겼더니 깨끗이 나왔다는 얘기가 전해진다. 이후 여행객들과 지역주민만 이용하는 소규모 온천장으로서 명맥이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그러다 일제강점기인 1920년대에 들어, 온천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본격적인 휴양지로서 대규모 개발을 시작했다. 광복 이후로도 유성온천에는 꾸준히 목욕탕과 호텔이 생겨났고, 도심이 조금씩 정비되어 2000년대 후반까지 전성기를 누렸다.

유성온천은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유성온천역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온천시설들이 있으며, 교통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한 국내에서 온천으로 유성온천이 유명하다. 60여 종의 유익한 성분이 함유되어 있고 중금속이 검출되지 않은 온천이기 때문이다. 수질이 매우 부드러워 목욕을 하고 나면 온몸이 매끄러운 느낌이 들며, 각종 피부병과 신경계통의 질환, 위장병, 비만증,
당뇨병, 부인병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출처: news1

유성온천 무료 족욕장이 운영되고 있다. 온천로(유성온천거리)에 2개소가 있다. 한 곳은 일반 족욕체험장이고 다른 한 곳은 한방 약재를 탄 한방족욕카페체험장이다. 정기적으로 족욕장을 청소하는 특정일을 제외하면 두 곳 모두 연중무휴이며 이용 시간은 하절기(4월~10월)는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동절기(11월~3월)는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다.

매년 5월에는 3일간(금요일~일요일) 유성온천 문화축제가 열린다. 유성구가 주최하고 유성문화원이 주관하며 유성구 일원, 메인 무대가 설치되는 계룡스파텔 광장, 갑천변 등지에서 열린다. 오랜 역사와 효능을 자랑하는 천연자원 유성온천을 홍보하고 유성구의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키며 여기에 유성구를 대표하는 과학을 접목해 축제를 열고 있다.

▲ 출처: 유성온천문화축제 홈페이지

신지수 기자  sue91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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