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 논의

의무화에 대한 찬·반 결과보다 신중한 접근 ‘과정’이 더 중요해 이지숙 기자l등록2022.12.05 19:39l승인2022.12.05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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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Pexels (저작자: Anna Shvets)

 최근 코로나 19의 유행이 7차 유행 이후 큰 급증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신규 확진자 수가 5만 명대를 유지하면서, 유행세는 국가의 통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3일, 질병 관리청 중앙방역대책 본주에 따르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는 5만 2861명이었다. 이처럼 코로나 19 유행이 횡보세를 띠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와 함께 1주간 자가격리도 ‘권고’로 바꾸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1일, 대전시는 방역당국에 내년부터 실내 마스크를 해제한다는 공문을 발송하였다. 이에 질병청은 “겨울철 유행 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공개 토론회와 자문위원회 논의 등을 거쳐 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 시기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1월 9일에도 이미 전문가와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완화시기를 논의하겠다고 발표했었다. 오는 15일에 열릴 코로나 19 대응 방향 관련 1차 전문가 공개 토론회에서 본격적으로 실내마스크 완화 논의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러한 실내 마스크 의무화 해제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엇갈려 나타나고 있다. 한편에서는 ▼미국,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는 이미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해제하였고, ▼식당이나 카페 등에서 이미 대부분 마스크를 벗고 있어 의무화의 실효성이 떨어지며, ▼아이들의 정서나 언어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등의 실내 마스크 의무화에 대한 비판적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 다른 한편에는 실내 마스크 해제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보기도 한다. ▼아직 겨울철 재유행이 끝나지 않았을뿐더러, ▼확진자 숫자가 뚜렷하게 늘지는 않고 있지만 숨어있는 확진자는 점점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즉 ▼섣부른 판단이 가져올 ‘도미노 현상’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실내 마스크 해제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만큼, 단순히 찬성과 반대를 쉽게 논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닌 듯하다. 중요한 것은 찬성이냐, 반대이냐의 결과보다는, 이를 어떻게 대비하고 해결해나갈지에 대한 ‘과정’이다. 이 중대한 사안에 결정을 내리려는 것보다는 ‘신중히’ 접근하려는 과정적 노력이 필요할 때다. 현재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떻게 해결해나갈지에 대한 방책을 마련하려는 노력이 아닐까 싶다. 

 

이지숙 기자  dlwltnr1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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