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출처_신지수 기자

백산관 앞에서 제36대 총동아리연합회가 주최한 동아리 박람회가 개최되었다. 행사는 4월 4일과 5일에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었으며 총 24개의 교내 동아리가 참여해 부스를 운영했다. 맞은편에는 약 6개의 푸드 트럭이 마련되었다. 총동연 중앙본부에서는 사진 콘테스트와 3가지 미니게임, 스탬프 이벤트 그리고 다양한 경품을 준비하여 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한껏 끌어냈다.

▲ 사진 출처_박수진 기자

4월 4일에는 날씨가 맑고 따뜻해 많은 인파가 몰렸다. 특히 점심 시간대에는 푸드 트럭의 줄이 길어지면서 박람회가 활성화되었다. 그러나 4월 5일에는 지속된 우천으로 전날보다 학생들의 발걸음이 현저히 줄었으며 8개의 동아리는 부스를 늦게 설치하기도 하는 등 하루 만에 행사가 축소된 모습을 보였다. 비가 오고 쌀쌀한 날씨에도 학생들은 부스를 지키며 행사를 진행하였다. 서로 다른 종교 동아리임에도 서로 돕고 나누며 박람회를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이날, 동아리 박람회에 참가한 22학번 이수빈 학생의 인터뷰를 들어보았다.

기자: 박람회의 분위기가 어땠나요?

이수빈 학생: 박람회에서 많은 사람이 교류하는 모습이 활기차게 느껴졌습니다.

기자: 어떤 동아리의 부스를 운영했나요?

이수빈 학생: 댄스 동아리 네오입니다.

기자: 이번 박람회에서 불편했던 점이 있나요?

이수빈 학생: 밖에서 장시간 앉아있거나 서 있어야 한다는 점이 조금 불편했습니다.

기자: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좋았던 점이 있나요?

이수빈 학생: 다양한 푸드 트럭이 와서 좋았습니다. 그리고 동아리를 홍보해 신입 부원을 모집할 기회가 생겨서 좋았습니다.

작년과 비슷하게 비가 오는 날에 동아리 박람회를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올해, 더 많은 인원이 박람회에 참가해 즐긴 것을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학교에는 총동아리연합회(vamos)를 중심으로 학술분과(7), 봉사분과(3), 종교분과(7), 취미 분과(7), 체육 분과(6)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0개의 동아리가 활동하고 있다. 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동아리에 가입해 유익하고 즐거운 대학 생활을 하길 바란다. 자세한 동아리 정보는 우리 학교 홈페이지 ‘대학 생활’에 들어가 ‘동아리 안내’를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