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 Together 2015 한일 청소년 합동 합창 음악회’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공연

▲ 11일(금) 오후 2시30분 우리 대학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We Together 2015 한일 청소년 합동 합창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오준영)

11일(금) 오후 2시30분 우리 대학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We Together 2015 한일 청소년 합동 합창 음악회’가 열렸다. 대전광역시와 한국국제교류재단(KF)에서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국제교류센터와 한국음악협회 대전광역시지회 주관으로 개최된 음악회는 양국 청소년들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며 우정과 협력을 돈독히 하자는 기원에서 마련됐다.

▲ 11일(금) 오후 2시30분 우리 대학 21세기관 콘서트홀에서 한국과 일본의 청소년들로 구성된 ‘We Together 2015 한일 청소년 합동 합창 음악회’가 열렸다. (사진=오준영)

이번 공연은 대전구봉중학교 합창단과 일본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이 출연해 이목을 끌었다. 대전구봉중학교 합창단은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3곡을 선보였다. 요코하마 소년소녀합창단은 ‘Hotaru(반딧불이)’, ‘Tonarino Totoro(이웃집 토토로)’ 등 6곡을 불렀다. 두 합창단은 합동으로 ‘아리랑’과 ‘Tomorrow’를 합창했다. 추교원 대전광역시국제교류센터 운영실장은 “한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양국 청소년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며 “아름다운 하모니를 감상하며 힐링하는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전구봉중학교 합창단은 총 63명의 인원으로 구성돼 올해 대전서부교육청 주최 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대전시청소년음악제에서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