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7일(수) 김영호 총장은 예비 신입생 50명과 단체사진을 찍었다.

지난 27일(수)부터 28일(목) 우리대학 주시경교양대학에서 16학번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주시경 역량강화 선행학기’ 캠프를 1박 2일 간 운영했다. 수시 등록생 중 각 학과별로 신청을 받아 50명을 최종으로 선발했다.

이번 캠프의 목적은 예비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교양 기초학습을 해 대학생활을 경험하게 해주고 재학생들과의 사전 교류로 롤모델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우리대학 김영호 총장을 비롯한 김하근(바이오·의생명공학과 교수) 기획처장, 서정욱(심리철학상담학과 교수) 교무처장, 김우승(러시아학과 교수) 입학취업처장 등 교내 주요 인사도 참석했다.

캠프가 진행되는 동안 예비 신입생들은 1박 2일 동안 기숙사를 배정받아 대학인의 공부법과 글로벌한 대학생활을 교육받았다. 또한 튜터들로 구성된 조별 미션으로 읽기와 글쓰기교육 참여, 토론대회를 준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참가자 특전으로는 1학년 교양 필수과목 ‘사고와표현’ 및 ‘기초영어1’ 가산점 5점 부여, 수료증 발급, 주시경교양대학 튜터 장학생 선발 시 우대가 제공됐다.

입소식에서 김영호 총장은 “지금껏 겪은 학창시절과 달리 대학생활은 스스로 하지 않으면 길이 고되다”며 “앞으로 4년 동안 모든 일을 스스로 생각하고 결정해 실천할 수 있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혜령(한국어문학과 교수) 주시경교양대학 부학장은 “우리대학에서 추구하고 있는 5대 역량에 관한 강의와 행사를 미리 체험해보기 위해 마련됐다”며 “처음 열렸는데도 불구하고 예비 신입생들의 반응이 뜨거워 매우 기쁘다”고 전했다.

캠프에 참여한 지명규(가정교육과) 예비 신입생은 “처음에는 참석을 망설였는데 막상 자리에 오게 되니 또래 친구들과 미리 친해질 수 있어 만족했다”고 밝혔다. 김화선 한국어문학과 교수는 “이번 선행학기 학습은 단순한 친목이 아닌 학업 향상을 위해 멘토들과 준비한 것이다”며 “새내기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우리대학은 지난 25일(월)부터 28일(목)까지 전체 학과를 대상으로 ‘학과 1일 체험’을 가졌다. 더불어 돌아오는 2월 18일(목)과 19일(금)에도 예비 신입생을 대상으로 ‘청년 아펜젤러 새내기 리더십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