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토) 오후 11시경 우리대학 학군단 사관후보생 3명이 대전시 서구 도마동 인근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해 화제가 되고 있다.

당시 우리대학 55, 56기 후보생 3명(조명식, 정민채, 전재형)은 대전 서구 인근에 위치한 카페에서 테라스와 의자, 종이박스 등에 화재가 발생한 것을 발견하고 신속히 진화해 대형화제의 참사를 막아냈다.

화재 진압 과정에서 후보생들은 도구 없이 진화를 시도했으나 철재의자가 바닥에 고정돼 어려움을 겪었고 소화할 방법을 고민하던 중 조명식 후보생(무역학과·3)이 국민은행 현금인출기 부스에서 소화기를 가져와 진화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