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출처: 대전광역시청 홈페이지

 현재 대전광역시의 코로나19 확진자의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내달 16일부터 20일까지, 이 5일간의 코로나 확진자 수는 무려 33명이다. 우리대학이 위치한 서구에도 확진자들이 나와, 곧 대면시험을 앞두거나 대전에 거주하는 학우들의 우려를 사고 있다. 

 이런 사태로 인해 대전광역시는 특수판매업소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와 6월 17일부터 30일까지 2주간의 집합금지 행정조치를 발령했으며,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시설에 대해서는 전자출입명부(KI-Pass) 도입을 적극 독려하고, 종교시설과 학원 등도 도입을 권장하고 있다. 

 지난 19일, 대전광역시장은 오늘인 6월 20일부터 7월 5일까지 16일간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기간에는 시와 구에서 운영하는 공공이용시설을 잠정 폐쇄하고, 집합시설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꼼꼼히 점검하여 위반 시 강력한 처벌을 받게 된다. 

 대전광역시장은 16일간의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 시행을 발표함과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음 7가지 사항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개인위생수칙 철저히 준수하기. 둘째,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 적극 자제하기. 셋째, 등교하는 학생에 대한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하기. 넷째, 고위험시설로 분류된 업종을 운영하시는 분들은 방역수칙 철저히 준수함과 동시에 전자출입증 제도 조속히 시행하기. 다섯째, 어르신들을 위해 가정과 관련시설에서 방역관리 철저히 하기. 여섯째, 젊은이들의 심야유흥업소 자제하기. 일곱째, 증상이 있을 경우 외출을 자제하고 관할 보건소와 상담하여 신속히 진단검사 받기.

 코로나로 인해 치명적 피해를 보는 사람들은 대부분 우리의 부모님 나이대이다. 우리같은 젊은이들이 증상없는 전파자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고강도 생활 속 거리두기를 잘 실천해나가면 좋을 것이다. 추가로, 대전광역시의 코로나 확진자 동선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blog.naver.com/storydaeje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