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할 수 없는 미래, 코로나19 이후 어떤 시대를 맞이할까?

이주안 기자l등록2021.02.06 18:15l승인2021.02.06 18:20

크게

작게

메일

인쇄

신고

 심각한 바이러스는 수십 년 주기로 반복된다.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이다. 우리가 역사를 배우는 이유는 과거의 일을 기억하고 앞으로의 일들을 예측해 미리 방지하고 해결하는 데 있을 것이다. 이처럼 필자는 과거 바이러스 사례를 찾아보았고 현재 우리를 오랜 시간 지치게 하는 코로나 19가 끝난 후의 모습이 어떨지 생각해보았다.

▲ (사진:pixvay 제공)

 첫 번째 사례는 흑사병이다. 이 역병의 시대에 영국의 세계 최고 극작가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있었다. 초기에 밝은 희극을 써왔던 그는 이 역병을 거치면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4대 비극을 완성시켰다. 이 흑사병은 수많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갔으며 유럽의 급격한 인구감소가 일어나 노동력 부족으로 사람이 귀해지기 시작했다. 전염병의 종식이 이뤄지지 않아 항로를 통해 들어오는 배를 격리시켰고 이 시대에 우리가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있는 ‘격리(Quarantine)’의 의미가 탄생되었다. 또한 죽음의 두려움 속에서 그들은 기도했지만 변함없는 인간의 죽음들을 목격하며 로마 교황청의 권력에 도전하기도 하였다. 즉, 인간을 생각하는 인문주의를 보이며 르네상스 시대가 시작된 것이다.

 두 번째 사례로 스페인 독감이 있었다. 스페인 독감은 코로나 19와 비슷한 양상을 보여 비ry 대상이 되어온다. 스페인 독감은 전염성이 높아 전 세계로 급속히 퍼졌다. 이 역병의 시절엔 진단키트는 물론이거니와 공공보건시설도 없었고 열악한 의료시설만이 있었을 뿐이다. 그 당시 취할 수 있는 대처로는 현재의 우리처럼 사회적 거리두기와 이동 제한 외에는 마땅히 없었다. 게다가 이 역병은 유전자 변이에 의해 더 강력한 바이러스로 2차 파동의 피해가 컸다. 그렇지만 이런 심각한 바이러스도 막을 내렸다. 스페인 독감은 우리에게 ‘손 씻기’와 ‘면역력 강화’라는 지식을 주었다.

▲ (사진:pixvay 제공)

 현재 코로나 19는 진행 중임에도 우리에게 전환점을 주고 있다. 이제 일상이 되어버린 비대면 수업을 그 예로 볼 수 있다.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는 비대면 교육은 이미 다가올 미래였으며 그 비중이 높아질 것은 예견된 일이었다. 코로나 19로 조금 더 빨리 다가왔을 뿐이다. 그동안 방치했던 비대면 서비스의 확장이 일어난 것이다. 과거 우리가 지나온 길처럼 이 코로나 19를 잘 이겨내서 변화의 첫걸음을 도약해보자.


이주안 기자  gpfflwndks@naver.com
<저작권자 © 배재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기기사

기사 댓글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최대 400byte

숫자를 입력해주세요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합니다.
신문사소개 개인정보처리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 배재로 155-40 (도마동) 백산관 307호
대표전화 : 042)520-5265~6  |  발행인 : 김선재  |  주간 : 박윤기  |  편집국장 : 정승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주영
Copyright © 2021 배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