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전에 보이는 ‘동천’ 의 모습이다. (사진: 김민혁 기자)

 2021년에도 봄이 찾아왔다. 많은 사람이 봄 하면 벚꽃을 떠올린다. 벚꽃이 예쁘게 핀 곳 중 하나인 전라남도 순천시 서면에 위치한 동천을 들러보았다. 동천은 순천만까지 이어지는 12km의 자전거도로 및 산책로를 끼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날씨가 좋은 날이면 산책을 할 수 있도록 잘 관리 되고 있었다. 주로 벚꽃이 피는 봄에 많은 사람이 방문을 한다. 

▲ 오후에 보이는 동천 다리의 모습이다. (사진: 김민혁 기자)

 동천 주변에는 지압 보도와 체력단련기구 및 화장실, 징검다리, 분수 등이 설치되어있고 주변 시설물에 벽화를 그려 아름답게 꾸며놓아 시민들의 쾌적한 휴식공간의 역할을 한다. 하천으로 유입되는 생활오수를 순천 맑은 물관리 센터에서 처리하는 등의 수질 정화사업과 어류 방류 등을 통해 하천의 생태환경도 복원되고 있다. 추운 겨울이 지나 봄이 온 지금, 날이 따뜻해진 만큼 많은 사람의 마음에도 따뜻함이 전해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