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다 찾아오는...

이주안 기자l등록2021.04.30 15:54l승인2021.04.30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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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Pixabay 제공)

 코로나 19가 진행되며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자연스레 움직임은 둔해지며 불규칙한 생활 패턴을 보내게 된다. 이러한 일상은 차곡차곡 쌓여 우리에게 고통을 준다. 최근 현대인과 가까워진 질병, '역류성 식도염'과 '당뇨'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역류성 식도염’이란 위의 내용물이나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여 발생하는 식도의 염증으로 그와 관련하여 발생하는 여러 불편감을 총칭하여 일컫는다. 이 질병은 식사한 후 활동을 하지 않고 바로 눕는 경우가 지속될 경우 나타난다.

 이 질병을 예방하는 데 가장 중요한 것은 식사한 후 바로 눕지 않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식사 후 2시간은 눕지 말라고 당부한다. 그리고 기름지고 자극적인 음식보다는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것을 권장한다.

 또, 우리의 최근 트렌드로 흑당 음료, 달고나 음료 등이 있었는데, 이는 음료로 시작해 다른 음식에도 뻗어 나가 전체적으로 많은 음식을 자극적이고 고당도로 만드는 데 영향을 미쳤다. 이러한 변화는 우리에게 ‘당뇨’를 한 층 더 가까워지게 만들었다.

 실제로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20·30대 당뇨병 환자는 2019년 기준 13만 5,843명으로 2015년보다 34.8% 증가했다. 한국인은 기본적으로 인슐린을 분비해 당을 조절하는 역할을 하는 췌장이 서양인에 비해 작고 기능도 떨어진다. 따라서 달고 기름진 음식 위주의 섭취는 늘었지만, 신체가 이러한 섭취를 따라가지 못해 당뇨에 취약하다.

 당뇨를 예방하려면 역류성 식도염과 마찬가지로 규칙적인 생활 습관이 중요하다. 코로나 19로 인해 공복으로 지내거나 끼니를 배달로 해결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당뇨에도 치명적이다. 정해진 시간에 영양 균형이 이루어진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평소에 가벼운 운동을 하면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된다.

 코로나 19가 가져온 변화 중에는 ‘코로나 블루’처럼 심리적 아픔만 있는 게 아니다. 방심하고 있으면 위와 같은 질병들이 신체에 찾아와 일상생활에 피해를 준다. 심리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관심을 가져 사전에 방지해야 한다. 


이주안 기자  gpfflwnd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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