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차박을 떠나보자!

김민혁 기자l등록2021.09.30 15:38l승인2021.10.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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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제공: 구글)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문화, 여가 생활이 제약되면서 기존에 있던 캠핑과 연관된 차박이라는 여행법이 열풍이다. 차박은 말 그대로 차에서 숙박하는 것으로 일반적인 캠핑과 달리 설치형 텐트를 사용하지 않고 불 피우기, 낚시, 요리 등의 외부활동과는 무관하게 그저 차 안에서 하룻밤 자는 것을 말한다. 단어의 뜻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캠핑카 혹은 트레일러를 사용하여 자는 것도 차박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차박 열풍이 불면서 캠박, 캠핑제국, 차박 렌트, 대여 플랫폼이 생겨나고 있다. 차박용 차량 및 장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해 주고 온라인상에서 렌트 및 대여를 할 수 있도록 예약 결제 시스템을 제공해 주는 업체들이 늘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들은 차박을 왜 하는 것일까?

 차박은 일종의 레저 활동이다. 숙소의 위치에 동선을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여행을 추구하면서도 캠핑이 번잡스럽다고 느껴질 때 야외에서 자는 기분은 내면서도 준비할 것이 과다하지 않아 간소 캠핑을 추구하다가 차박까지 오게 되는 경우가 생긴다. 숙박업소에 비해 이것저것 챙겨야 할 것은 많지만 밖에서 자기만의 공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것도 나름대로 색다른 추억을 쌓을 수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차박을 즐겨 한다.

차박을 할 때 몇 가지 주의할 점들이 있다. 당연한 얘기지만, 숙박업소나 캠핑장에 비하면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이 전혀 없음으로 불편하다. 차박을 자주 한다면 용변 통과 쓰레기통은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그리고 밀폐된 상태로 차 안에서 자는 것은, 여름에 질식, 열사병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창문을 열어두고 있는 것이 좋다. 또한, 전기나 공조 장치를 사용하기 위해 장시간 공회전을 시키면 엔진 과열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서 장시간 차박을 한다면 별도의 휴대 전원 장치나 콘센트를 구비해 두는 것이 좋다.

 특히나 제일 신경 써야 할 점이 있다. 차박을 하고 난 뒤 쓰레기를 그냥 버리고 가는 경우가 많다.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기 위해 자신이 쓰고 먹고 했던 쓰레기들은 깨끗하게 치우고 가는 것이 좋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새롭게 열풍이 불고 있는 차박. 답답한 일상에서 한 번쯤 공기 맑은 곳으로 차박을 떠나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김민혁 기자  djs050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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