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0일, 배재대학교 학생 성장 센터에서 비교과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는 숲 힐링 프로그램으로, 자연을 통해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풀고, 친목 도모를 위해 구성되었다. 이번 마인드 케어 프로그램은 24명의 학생들이 해발 207m인 도솔산을 오르는 것을 목적으로, 시작되어 하산 후 빙고 게임, 시나몬 모빌 만들기 등의 활동으로 마무리되었다. 산에 오르기에 앞서 각자 에코백을 제공받고 등산로에 보이는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했으며, 등산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 숲 해설 전문가 1명이 동행했다.

생생한 현장을 설명해 줄 참가자 학생의 인터뷰를 들어보았다.

Q. 안녕하세요. 배재신문사 이정현 국원이라고 합니다. 먼저 간단한 자기소개와 활동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설명 부탁드립니다.

A. 안녕하세요. 배재대학교 공연예술학과에 재학 중인 21학번 남하민입니다. 최근 시험으로 인해 쉴 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배재콕을 통해 숲 힐링이라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메시지를 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Q. 프로그램은 어떤 형식으로 진행되었는지 설명 부탁드립니다.

A. 먼저 SP 관에서 김밥, 샌드위치 과일이 있는 점심을 제공받았습니다. 도솔산 입구에서 점심을 먹고 당일 진행될 프로그램에 대해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 이후 등산을 시작했는데요, 산을 오르면서 보이는 쓰레기를 주우며 길 곳곳에 보이는 나무와 꽃에 대해 설명도 들었습니다. 하산을 한 후에는 전에 들었던 식물의 정보를 기반으로 빙고 게임을 했습니다. 빙고 게임이 끝나고 시나몬으로 간단하게 제작할 수 있는 모빌도 만들었습니다.

Q. 프로그램을 하며 인상이 깊게 남았던 활동은 무엇인가요?

A. 어릴 적부터 등산을 좋아해 대전에 있는 산을 종종 갔었는데요. 배재대학교에 연결된 도솔산을 새롭게 알게 되었던 점이 좋았습니다. 등산을 하며 날씨가 더웠지만 정상에 도착하고 경치를 구경하니, 힘들었던 몸이 힐링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또한 시나몬이 벌레는 쫓아내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데 직접 만든 모빌을 집에 걸어둘 수 있다는 점도 기억에 남았습니다.

Q. 이상으로 인터뷰 마무리하겠습니다. 시간 내주셔서 감사합니다.

▲ 출처 - 배재대학교 학생상담실

숲 힐링 프로그램은 2학기에도 진행 예정이며, 아직 정확한 일정은 미정이다. 신청 방법은 배재대학교 채움 시스템 - 비교과 프로그램을 통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외에도 많은 비교과 프로그램이 있으니, 위와 같은 방법으로 홈페이지를 접속하여 새로운 활동을 신청해 보는 것도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