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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처: 배재대 |
배재대학교 광고사진영상학과 최두희, 강현수, 김지완 학생이 KBS 대전방송총국과 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OTT 시청자 제작 참여단’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수상작의 제목은 <밥그릇>으로, 장애인 노동자 일상을 다룬 11분 분량의 웹 다큐멘터리다. 작품 속의 장애인 노동자들은 ‘최선을 다하면 장애는 걱정 안 해도 된다. 정신력으로 이겨 나가면 장애는 크게 상관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학생들은 장애인 노동자의 일상에서 그들이 갖는 어려움과 인식 개선을 공유하기 위해 다큐멘터리를 제작하였고, 종합병원에서 재직 중인 장애인 노동자 2명을 인터뷰하는 방법으로 영상을 만들었다.
웹 다큐멘터리를 제작한 최두희 학생은 "이번 콘텐츠로 장애인 노동자에 대한 인식이 조금이라도 개선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함께 제작한 팀원들과 KBS대전방송총국, 대전시청자미디어세넡에도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승용 배재대 광고사진영상학과장은 " 학생들이 학기 중에 공부한 다큐멘터리 제작 과정을 성실히 이행한 덕분에 수상의 기쁨을 누리게 됐다. 이번 수상이 다른 학생들에게 자극이 돼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장애인은 신체의 일부에 장애가 있거나 정신 능력이 원활하지 못해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서 어려움이 있는 사람을 말한다. 평소 장애인의 노동에 대해 생각해 보지 못했다. 내가 겪어보지 못했기에 타인의 고통에 대해 함부로 얘기하기 겁났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큐멘터리에 나오는 노동자들은 장애인의 불편함을 가지고 있지만 그 한계를 넘어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앞으로 장애인의 근로에 대해 차별과 편견은 줄어들고 근로의 여건이 좋아지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영상: https://youtu.be/J-43FQE4qX0?si=UnRfGjdzMc2ndpbQ
신지수 기자 sue91090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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