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일(목) 제1회 아펜젤러 학술제가 개최됐다. (사진 = 진영호)

지난 5일(목) 우리대학 스마트배재관(SPU) 계단강의실 101호에서 아펜젤러대학·산학협력단·입학취업처 공동 주관으로 제1회 벤처창업경진대회가 개최됐다. 벤처창업경진대회는 재학생들이 구상한 창업 아이디어를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장효양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의 특강과 17개 팀으로 구성된 프레젠테이션 발표로, 아펜젤러대학 8개 학과(▲정보통신공학과 ▲신소재공학과 ▲생명공학과 ▲컴퓨터공학과 ▲게임공학과 ▲전자공학과 ▲바이오·의생명공학과 ▲원예조경학부)가 참여했다. 개회사에서 최창원 산학협력단장(생물의약학과 교수)은 “단과대학을 넘어 대학 전체에 행사가 알려지도록 노력하겠다”며 “우수한 창업 아이디어를 고민하는 여러분들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특강을 맡은 장효양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본부장은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넘치는 세계 경쟁의 무대에서 창조경제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대전지역 대학들의 창업 연구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심사위원은 아펜젤러대학 소속 3개 학과장(▲정보통신공학과 ▲바이오·의생명공학과 ▲게임공학과)과 진로개발과장, 창업교육센터장, 대전IT융합인쇄문화사업단장, 아펜젤러대학 학생회장으로 구성돼 총평을 지었다. 경진대회 결과 자연과학연구소장 정태현(바이오·의생명공학과), 공학연구소장상 반장현(정보통신공학과), 창업교육센터장상 권진우(전자공학과), 산악협력단장상 한재권(게임공학과), 입학취업처장상 김민규(전자공학과), 아펜젤러대학장상 정준희(컴퓨터공학과), 총장상 김태형(게임공학과) 학생 대표자들로 수상됐다. ‘일회용 텀블러 내피’란 주제로 총장상을 수여받은 김태형(게임공학·3) 학우는 “짧은 기간에 준비하느라 어려움이 많았지만 팀원들의 노력으로 큰 상을 받아 뿌듯하다”고 전했다.

심사위원을 맡은 김우진(컴퓨터공학·4) 아펜젤러대학 학생회장은 “1회로 처음 개최됐는데 참가자들이 잘 해주셔서 기쁘다”며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의 소망이 꼭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원규(신소재공학과 교수) 아펜젤러대학장은 “학생회의 노력으로 이번 가을 학술제 대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많은 학생들이 창업의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도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